갤럭시 S7 디스플레이 메이트 테스트 해설... 디스플레이 이야기

Galaxy S7 OLED Display Technology Shoot-Out Samsung Galaxy S7, Galaxy S7 Edge (displaymate)

드디어 디스플레이메이트에서 갤럭시 S7의 OLED 디스플레이 테스트를 했고, 그 결과를 올렸습니다. 뭐 당연하게 삼성 갤럭시 시리즈들의 디스플레이는 훌륭한 결과를 보여주지만,그 외에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OLED 역시 빛의 직진성을 위해서 편광판을 쓰지만 이상적인 45도 각도로 편광판을 써서 편광 방식의 선글라스를 써도 문제 없이 스마트 폰을 볼 수 잇다는 점 입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다른 제품과 차별화 된다고 하는군요.

ⓒ 1990-2016 by DisplayMate® Technologies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일단 밝기나 명암비들을 봅시다.

OLED는 자기 발광이라는 특성상 APL(Auto Power Limit)란 것이 개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LCD는 전체화면이 백색이건 전체화면의 반만 백색이건 해당 백색은 같은 밝기를 가지는데 비해서, OLED는 그렇게 하면 전력 소모가 너무 크니깐 전체화면에서 백색의 면적에 따라서 밝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때문에 같은 밝기를 측정해도 따로 측정을 해야하죠.

때문에 전체화면에서 백색을 다 띄우고 밝기를 측정하면 OLED는 LCD에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S5부터 조금씩 따라왔는데, 이번 S7에 들어서는... 더 이상 예전의 OLED가 아닙니다. 화면 최적화 모드시에 전체화면 백색을 측정해도 414cd/m² 으로 450~500cd/m² 의 LCD 스마트폰과 비교를 해도 큰 차이가 난다라고 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심지어 자동 밝기 모드에서는 549-855cd/m² 라는 어마어마한 수치의 밝기가 튀어 나오기 때문에 야외 시인성 부분에서 LCD에게 OLED는 밀린다는 상식조차 벗어나있고 4.6%의 화면 반사도까지 생각하면... 더 이상 낮에 밖에서 삼성폰이 어둡다라는 이야기도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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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온도나 색재현율(colorGamut)에 있어서는 이전 부터 호평받던 갤럭시 시리즈이지만 이번에도 놀라운 수준입니다. 표준 색온도인 D65 즉 6504K와 갤럭시 S7에 들어있는 sRGB 모드 (기본모드)는 6480K로 20도 정도, AdobeRGB 모드(AMOLED 사진) 에서는 6512K로 12도 정도의 차이 밖에 없으며.. 이 정도는 계측기의 편차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스마트 폰이 소수 생산이 아닌 엄청난 대규모 생산을 하는 제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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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스플레이 메이트에서 S7부터 색재현성의 테스트를 위해 테스트 항목을 41포인트로 늘렸는데요. 갤럭시 S7의 컬러 정확도가 어떤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RGBCMY 영역과 그 중간계조들의 컬러 정확도를 보여주는데, 이정도면 정말로 괜찮은 모니터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파랑색으로 갈 수록 살짝 컬러 왜곡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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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Gamma) 표준은 살짝 아쉽습니다. 이건 갤럭시 셋팅으로 보이긴 하는데, sRGB등의 표준 감마가 2.2인거 생각하면 약간 대비가 강하게 화면을 셋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마 커브 자체는 훌륭하니 색상이 틀어진다던가 하진 않지만요. 아무래도 OLED 를 쓰다보니 좀 더 검은색과 백색의 대비를 강조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뭐, S4부터 이어져왔지만, 갤럭시 S7 쯤 되면 더 이상 디스플레이가 나쁘다라는 이야기는 들을 수 없다고 봅니다. 아직도 웹 일각에서 경쟁업체들의 LCD 제품보다 삼성의 AMOLED 제품의 디스플레이가 나쁘다니 삼성이 색 셋팅을 못한다더니 하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는데, 이런 최신 스마트 폰 기술의 트랜드를 봐라고 했으면 합니다.

높은 휘도, 정확한 색재현성, 낮은 전력소모, 낮은 반사율.... 모든 면에서 현재 삼성의 OLED 기술은 최고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런 테스트로 알 수 없는 사용에 따른 내구성만 빼고는 이젠 더 이상 갤럭시 폰에 대한 색감 이야기가 없었으면 싶습니다.

덧글

  • 이야기 2016/02/24 14:16 # 답글

    역시 경쟁이 있어서 제품이 발전하는...
  • 로리 2016/02/24 17:29 #

    경쟁 이전에 전작보다 좋게라는 것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 wheat 2016/02/24 15:04 # 답글

    청색 소자 수명만 개선하면 완벽한데...

    노트5때도 엄청 좋다는 평이었는데 더 좋아졌다니 oled는 어디까지 좋아질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 로리 2016/02/24 17:29 #

    수명 개선은 이걸로 알 수가 없는게 문제죠 ^^
  • DIVE 2016/02/24 15:34 # 답글

    잘 봤습니다~~
  • 로리 2016/02/24 17:29 #

    감사합니다.
  • 알베르트 2016/02/24 15:43 # 답글

    그저 대단한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군요;
  • 로리 2016/02/24 17:29 #

    엄청나지요
  • RuBisCO 2016/02/25 00:55 # 답글

    이제 소비전력까지 잡아냈으니 남은건 수명 하나군요
  • 상단바번인 2016/02/25 12:56 # 삭제

    그래 봐야 좀 지나면 파란색 밝기가 줄어서 색이 개판 되겠지요. 얼마 전까지 새 갤럭시는 파란색이 강했는데, 차라리 예전 설정이 낫다고 봅니다. 이렇게 새 제품에서 색을 맞춰두면, 시험에서는 좋겠지만 수명 주기 동안의 평균 색은 개판이 될 겁니다.
  • 로리 2016/02/25 13:20 #

    상단바번인 // 얼마전까지 는 언제를 말하시나요? 해당 색온도로 맞추는건 S4부터 계속 되고 있고 S3조차 영화 모드에서 색온도 설정은 6500K 로 맞출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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