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 펜타일 TV 할까 말까? 디스플레이 이야기

딜레마에 빠진 삼성TV..'LG 방식' 고민하는 까닭은 (아시아 경제)

삼성 전자의 VD 사업부에서 LG전자의 M+ 패널 같은 펜타일 패널 제품을 두고 말이 많나 봅니다. 지금까지 LG전자의 M+ 같은 펜타일 UHD TV패널에 대해서 진짜 UHD가 아니다 라던가 화질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말해온 것이 삼성 VD 사업부의 입장이었습니다. 사실 이 때문에 자사의 무선 사업부까지 심기가 어지러웠을 정도인데(스마트 폰과 노트북은 펜타일 패널 잘 쓰다보니..) TV 시장이 날로 저가형이 판을 치는 시장이 되다보니 영업부서에서 펜타일 이야기가 나오는가 봅니다.

뭐 이미 삼성 디스플레이에서는 펜타일 기반의 UHD TV패널을 만들어서 중국쪽 가전 기업들에게 주고 있고, 경쟁사인 LG전자도 RGBW의 M+ 패널을 잘 써서 제품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만드는 것은 금방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번 떨어지기 시작한 시장은 떨어질 때로 떨어지는 법... 특히나 구미나 유럽 같은 곳이 아닌 중국 시장 생각을 해보면, 이걸 삼성 전자가 계속 참을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이 저가 패널 시장이 퍼지는게 어때서? 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언제나 말하지만 가격 중심으로 시장이 만들어지면 결국 제품 본연의 가치까지 사라지곤 합니다. 제가 보통 이런 부분을 수건 이론(?)으로 이야기 하는데... 처음에 시작이 수건이면.. 저가형으로 가면 행주가 걸레가 식으로 가도 되지만.. 처음부터 걸레로 시작을 하면 정말 밑바닥 밖에 남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OLED 같은 비싼 패널 시장이 TV 시장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그게 팔려야 한다는 것이기도 하고요.

어찌 되었건 이미 이렇게 언론에까지 이야기가 들어간다는 것은 이미 제품을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덧글

  • 펜타일싫어 2016/05/25 02:17 # 삭제 답글

    해상도 따지는 국제 표준이 펜타일 엿먹이는 방향으로 바뀐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예 서브픽셀을 몽땅 포함해야 픽셀 1개로 봐주는 방향으로요. 저는 이 정도는 아니고, 서브픽셀 갯수는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RGBW M+ 펜타일은 왜 쓰는 겁니까? RGB 펜타일 아닌 물건과 서브픽셀 갯수도 같은데요. 밝기 올리기는 좋겠습니다만.
  • 로리 2016/05/25 02:20 #

    그 밝기 올리기 좋습니다. 저 전력으로 같은 휘도가 나오니까요.
  • 펜타일싫어 2016/05/25 03:52 # 삭제

    LCD 밝기야 백라이트로 해결할 수 있는데, 백라이트 원가 조금이랑 전력 소모 줄이자고 M+를 쓰는 겁니까? 전력 소모야 제조업체에서 별 신경 안 쓰겠고, 결국 백라이트 원가때문에 M+ 쓰나 봅니다.
  • 城島勝 2016/05/25 06:21 #

    백라이트 원가는 대기업의 경우 엣지형으로 이미 줄여놨고 중소기업 계통은 직하형이래봐야 막상 갯수는 대기업 엣지형만 못한 경우도 있는 등 현 시점에선 그리 크게 신경쓰는 요인은 아닙니다.(물론 원가 절감이 되니 신경을 안 쓰는 건 아니고요.)

    하지만 전력 소모는 제조업체에서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요인입니다. 최근의 일반인 TV 소비 트렌드가 1w라도 전력 소모가 더 적은 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은 가전제품 전력 소모에 대해 신경쓰는 여론이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도 그쪽에 어필하려면 펜타일식은 일석이조의 방식이지요.
  • 로리 2016/05/25 10:33 #

    펜타일싫어 / 백라이트 원가 조금이랑 전력소모 조금이 아니라 그게 큽니다. 해상도가 높아지면 LCD의 투과율이 줄어듭니다. 같은 밝기를 내는데 백라이트가 더 밝아져야 합니다. 그걸 확 줄일 수가 있어요. 중국 시장 처럼 LCD 가격 경쟁이 심한 곳에서 그것만으로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 펜타일싫어 2016/05/25 22:32 # 삭제

    전력 소모 좀 적다고, RGB대신 M+ 사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요.
  • 로리 2016/05/25 23:21 #

    조금이라도 더 싸면 사는 사람들 있고.. 이건 어쩔 수 없죠.
  • 펜타일싫어 2016/05/26 09:44 # 삭제

    삼성 TV 사업부가 펜타일 까면 휴대 전화 사업부가 싫어할 듯 했는데, 정말 그렇군요.
    그런데 휴대 전화는 QHD 정도 되니, 펜타일 문제가 거의 눈에 안 띕니다. 옛날 갤스1,2 시절에는 정말 심각하게 거슬렸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QHD 휴대전화로 만든 VR은 펜타일이 심각하게 눈에 거슬립니다. 이를 보면, 휴대전화 해상도는 펜타일이 문제가 안 될 정도인데, TV는 아직 그렇게 해상도가 높지 않아 보입니다.
  • 펜타일싫어 2016/05/27 00:20 # 삭제

    LG TV 사업부와 삼성 휴대 전화 사업부가 싫어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너무 늦었다고 봅니다. 삼성을 시작으로 펜타일로 해상도 사기치는 회사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사기로 소송 걸려서 왕창 돈 뜯기고, 담당 임원과 이왕이면 이재용까지 감옥 가면 좋겠습니다.

    ICDM, LG식 LCD TV에 선명도 수치 별도 표시 권고
    기사입력 2016.05.26 오전 11:58
    최종수정 2016.05.26 오후 6:14
    동일한 패턴을 RGB와 RGBW 방식의 TV 화면에 띄워 촬영한 비교 영상(삼성전자 제공)© News1
    RGBW는 3원색에 하얀색 화소 넣어 픽셀완성..발열 줄지만 화질 선명도 60%
    ICDM 결정은 해상도 기준 강화 의미...삼성 TV의 RGB 방식은 선명도 95%
    http://m.news.naver.com/read.nhn?oid=421&aid=0002075912&sid1=101&mode=LSD&fromRelation=1

    RGB vs RGBW 논란, 무엇이 문제고 실제 차이는 어떠한가
    2015/12/07 09:35:53
    http://www.kbench.com/?q=node/157723
  • 城島勝 2016/05/25 06:17 # 답글

    그러고보니 샤프가 RGBW 방식을 응용해서 FHD 패널 쓴 TV를 UHD(ready) TV라고 내놓은 전력도 있으니 이런 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 광고하기 좋은 해상도 뻥튀기가 쉬워지는 제조사 입장에선 매력적인 건 사실이긴 합니다. 더구나 세계 경제 상황이 비싼 양화보단 싸구려 악화(만) 선호하게 될 수밖에 없게 나가는지라 LCD 패널의 점유 우위가 흔들리지 않을 거라 점치는 것도 이런 이유기도 하지요.

    OLED가 최소한 그 영역이라도 지키려면 세계 경제가 지금보단 더 활성화되어야 하리라 봅니다.
  • 로리 2016/05/25 10:34 #

    샤프는 RGBY 였죠.

    그건 UHD 나오기 전에 FHD 중에소 비싸게 팔려고 한거라 이번 경우와는 조금 다르긴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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