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발팀 vs 오아라이 & 올스타 고교팀, 이번엔 섬멸전이다! <걸즈 앤 판처 극장판> (씨네 21)
사실 영화평을 할 때 정치적 이념이나 사회적 문제들이 같이 섞여서 평가가 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영화가 하나의 작품으로만 이야기 되었으면 싶은데 억울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결국 헐리웃 영화에서 미군의 묘사라던가 각종 사회 문제의 이야기들이 영화평에서 나오는 것처럼 이번 씨네 21은 그냥 씨네 21의 영화평이란 느낌 입니다.
걸스 운트 판쳐는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여기에 나오는 소재들을 탈정치적으로 읽고 그걸 즐기는 것은 오타쿠 커뮤니티에서만의 이야기이고 이부분을.. 2차대전 밀리터리 네타나 개그가 아니라.
이렇게 상징으로 읽는 것은 이쪽 컨텐츠의 방식에 대해서 이해가 없으면 안되는 부분이지요. 사실 일반적으로 보면 저게 보통 사람이 2차 대전 무기를 봤을 때 느끼는 감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해당 영화를 잘못 읽은 영화평이라 생각하지만 저게 이상한 영화평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 입니다. 결국 컨텐츠의 소재들을 받아들이는 층위랄까 사고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니까요.
그것보다 저런 사람조차 마냥 증기기는 어렵다고 해도 액션과 4DX의 결합이 주는 극대화된 쾌감만큼은 보장한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만든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그거면 되었죠. 언제는 평론가 말 우리가 들었습니까! 배트맨 VS 슈퍼맨은 들었어야지만
2차 대전 무기 나온다고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을 외치는 것은 ㄹㄹㅇ만 가도 나오는데, 솔직히 저런 완전 클린한 곳에서 받아들여지는 위상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사실 영화평을 할 때 정치적 이념이나 사회적 문제들이 같이 섞여서 평가가 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영화가 하나의 작품으로만 이야기 되었으면 싶은데 억울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결국 헐리웃 영화에서 미군의 묘사라던가 각종 사회 문제의 이야기들이 영화평에서 나오는 것처럼 이번 씨네 21은 그냥 씨네 21의 영화평이란 느낌 입니다.
걸스 운트 판쳐는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여기에 나오는 소재들을 탈정치적으로 읽고 그걸 즐기는 것은 오타쿠 커뮤니티에서만의 이야기이고 이부분을.. 2차대전 밀리터리 네타나 개그가 아니라.
오아라이 여고를 지원하기 위해 모여드는 여러 학교의 전차도팀은 영국, 이탈리아, 독일, 구소련 등 제국주의 시대 열강들에 대한 적나라한 상징으로 가득하다
이렇게 상징으로 읽는 것은 이쪽 컨텐츠의 방식에 대해서 이해가 없으면 안되는 부분이지요. 사실 일반적으로 보면 저게 보통 사람이 2차 대전 무기를 봤을 때 느끼는 감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해당 영화를 잘못 읽은 영화평이라 생각하지만 저게 이상한 영화평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 입니다. 결국 컨텐츠의 소재들을 받아들이는 층위랄까 사고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니까요.
그것보다 저런 사람조차 마냥 증기기는 어렵다고 해도 액션과 4DX의 결합이 주는 극대화된 쾌감만큼은 보장한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만든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그거면 되었죠. 언제는 평론가 말 우리가 들었습니까!
2차 대전 무기 나온다고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을 외치는 것은 ㄹㄹㅇ만 가도 나오는데, 솔직히 저런 완전 클린한 곳에서 받아들여지는 위상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덧글
어쨌건 저게 우리나라에서 덕후의 현주소죠.
사족으로 딴죽 걸면 시네21이 클린한 곳이라기엔 좀 그렇죠. 클린하다기 보단 '인지도 높고 영향력 강한' 이랄까.
단 전 다르게 보는게 대부분의 일반인은 옆에서 이게 뭐다 하기 전엔 그냥 무기인갑다 할 뿐이지 그게 미국건지 소련건지 일본건지도 몰라요. 앞서 말한대로 '모든 소품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평론가에 '그 메시지는 상당히 정치적인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한겨레 계열이니 저렇게 생각하고, 그 외에 밀덕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우리야 그런데 어느정도 사전 지식이 있으니 왜 저러는가 아는거고.
딱 이것만 봐도 사실 나오는 문제죠.
저 목록에서 은근슬쩍 미국=선더즈의 존재 자체를 머릿 속에서 지워버린 것은 원하는 표현을 하기엔 뭔가 아귀에 안 맞아서였을까요?
저라면 '곤경에 처한 오아라이를 도와주는 선더즈의 모습에선 강력한 미일동맹의 그림자가 비친다'고 했을겁니다(웃음)
월오탱은 아예 그 악의 축 일제,나치 주력들을 몰 수 있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씨네21이라면 요새 나온 둠을 지옥에 제국주의의 악의 손길을 뻗는 둠가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제국주의적 색채를 엿볼 수 있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타코츠보야.
작품이 나쁘지 않다는 것과 기분이 더럽다는 것이 서로 공존하며 본 작품은 별로 없는데 이 작품이 딱 그런 작품이었네요.
저런 평론 한 평론가는 가상전쟁 자체를 스포츠화 해버린 e스포츠 보면 거품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