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개발에 집중? OLED TV 포기?? 디스플레이 이야기

삼성전자 QLED 전담 조직 만들어 미래 TV 개발 속도 낸다 (전자신문)

삼성, 퀀텀닷 올인 선언할 듯....사상 첫 자동차 수장 기조연설 (조선일보)

9월 2일 부터 열리는 유럽 가전쇼인 IFA 행사에서 삼성 전자가 QLED TV 에 대한 전략 발표를 한다는 소식들이 여러 경로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퀀텀닷 TV는 LCD TV를 만들때 BLU와 LCD 사이에 퀀텀닷 필름을 넣어서 BLU에서 나오는 빛을 받아서 색재현성이 높아지는 방식인데(QDEF-Quantum Dot Enhancement Film) 이건 그냥 LCD의 발전형이고.. 위에서 말하는 QLED TV는 아닙니다.

즉 현재 삼성이 말하는 QLED라는 것은 OLED의 유기물질 대신 퀀텀닷 물질을 사용해서 자체 발광을 하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언듯 들으면 괜찮은 아이디어 입니다. OELD는 수분에 약해서 복잡한 패키징 과정이 필요하고, 수명도 낮고, 불안정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퀀텀닷 소재는 무기재료 이기 때문에, 수분에도 강하고 수명 문제도 좋습니다. 물질만 유기물질에서 퀀텀닷 물질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소재나 장비 개발만 잘 하면 기존 OLED 라인에서 큰 변경이 없이 QLED 방식으로 전환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성훈, 차국헌, 이창희 교수 공동연구팀, 차세대 발광소자 기술 개발 (서울대 연구)

관련 연구는 이성훈, 차국헌, 이창희 교수 쪽에서 2010년에 나온 연구도 있습니다. 문제는 저런 연구라는 부분말고 실제적으로 양산을 하기 위한 준비나 소재 장비 연구란게 간단하게 되는가? 라는 부분입니다. 제가 이전에 적었던 삼성 QLED TV에 대한 비판 (링크) 라는 글에서도 이야기 되었지만 OLED 물질을 프린팅하는데도 관련 업체들이 엄청나게 달라붙어서 물질 만들어 내고 그걸 양산시키기 위한 설비 만드는데 이 고생을 했는데, 아무리 공통점이 많다고 해도 이게 간단하게 물질 전환이 되고 장비 전환이 되진 않는단 말이죠.

또, 지금의 퀀텀닷 물질들만 해도 수분이나 공기 접촉에 강하단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고온에 약하고(50도라고..) 전류로 반응할 때 수명이 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무카드늄 방식으로 만들 때 효율 감소 문제도 있고요. 물론 차세대 기술으로 QLED랄까 퀀텀닷 물질이 성공한다면 대단하긴 합니다. BT. 2020 색영역도 더 쉽게 달성할 것이고, 수명 문제에서도 OLED 보다 자유로워질 가능성도 높고요. 하지만 실제 제품이란게 만들어보지 않는 이상 잘 모르는게 현실인데... OLED를 만들지 못하다보니 나온 삼성의 언플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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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eggry 2016/08/29 01:30 # 답글

    음 공백이 너무 클텐데… 이러다 재수없으면 2020년 쯤엔 LG가 삼성 점유율 잡을지도.
  • 로리 2016/08/29 01:44 #

    어떻게 되는지는 봐야겠지요. 일단 삼성종합기술원이 나선다는 말은 그룹차원에서 민다는건데..
  • RuBisCO 2016/08/29 01:34 # 답글

    50도면 모바일에선 절대 못쓰겠는데요. 코어 온도 90도에 표면 온도 60도 넘는 애들도 천지에 널렸는데 겨우 50도면 그냥 맛이 가겠군요.
  • 로리 2016/08/29 01:49 #

    모바일 계열에서 킨들 HDX가 퀀텀닷 필름을 썼는데

    http://arstechnica.com/gadgets/2013/10/the-kindle-fire-hdx-display-bleeds-blue-and-thats-ok/

    이런 이슈 이야기가 있었죠. 사실 필름 형태가 아니라 형광물질을 LED에 넣는게 가장 좋는데도 결국 그런 형태의 퀀텀닷 LED가 안 나온게.. 저런 이유
  • QLED 2016/08/30 13:40 # 삭제

    TV/모니터에도 무리일 듯. SDR 모니터도 따끈한데, HDR로 가면 50도는 가볍게 넘을 겁니다.
  • 궁디 2016/08/29 12:59 # 삭제 답글

    일단 LGD도 프로젝트 가동한듯 싶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366&aid=0000340179&viewType=pc

    개인적으로 대형 OLED 양산을 수년간 해본 LGD가 조금 더 율할 수도 있다고 보여지지만
    양산의 삼성이라면 또 어찌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LG나 삼성이나 지금으로선 마케팅용 언플에 불과하긴 합니다만..
  • 로리 2016/08/29 15:39 #

    네 일단 두고는 봐야..
  • 뎅협 2016/08/29 15:25 # 삭제 답글

    이건 그냥 시간벌기 위한 언론플레이에 불과한듯.. 올해 4월에 이런기사가 났었죠
    ‘열활성화지연형광(TADF)’라는 기술에 삼성과 LG가 공동투자를 했습니다. OLED는 발광을 하려면 이리듐이라는 희귀 금속이 필수적인데 ‘열활성화지연형광(TADF)’은 이리듐이라는 금속없이 발광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이 기술나오면 효율을 7배이상 끌어올릴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소자의 효율을 다른색 소자급으로 끌어 올릴수 있습니다. 이미 4월에 여기에 큰금액을 투자했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안가는 부분이네요
    4월 기사 링크 걸겠습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265189&year=2016
    이거에요
  • 로리 2016/08/29 15:39 #

    모바일 이야기가 아니라 티비 이야기니까요 저건 모바일에도 쓰이니 꼭 언플이라 할 수는 없다 봅니다
  • 응? 2016/10/05 15:03 # 삭제 답글

    제가 잘못 이해하는건가요? OLED는 삼성이 엘지보다 일찍 시작했고 지금 90% 이상의 핸드폰은 전부 삼성 OLED 인데 OLED 를 못만드는 삼성 언플이라니요?
    거기다 삼성이 OLED TV도 일찍이 만들었는데 상품성이나 유기적 성능 및 단가가 비싸다는 이유로 교체주기가 빠른 핸드폰 및 작은 디플에만 쓰는걸로 사업방향을 옮긴것 뿐이고 OLED TV 는 2013년부터 나왔었어요.
    근데 OLED 한번 고장나면 패널 전체를 뜯어고쳐야 데는데 그거 AS 비용이 TV 하나 더 사는 값이니 소재가 더 저렴한 소비자를 위한 퀀텀닷을 어쩔수없이 선회한걸로 알고 있는데...
    ㄷㄷㄷ 내가 난독인가?ㅡㅡ;
  • 로리 2016/10/05 17:38 #

    삼성 OLED TV 양산 실패하고 OLED는 맞지 않고 QLED 소자로 가야한다고 하니까요. 그냥 삼성은 OLED TV 양산에 실패한 겁니다. 소비자를 위해서 퀀텀닷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OLED 못 만들어서에요
  • Flyhack 2016/10/29 02:33 # 삭제

    그 2013년도에 양산해보려고 제품까지 만들었으나 번인과 수면문제로 폭풍 까이고
    Rgb형oled대형화에 한계를 느끼고 접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까지 모바일용 소형oled패널만 양산허고 있죠
    엘지는 oled의 고질병인 청색소자수명문제를 우회하기위해 woled라는 방식으로 선회해서 대형oled제품 찍어내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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