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리플레쉬와 잡설.. 디스플레이 이야기



맥북 프로 라인이 리플레쉬 되었습니다. 전문 작업을 위한 노트북이라는 컨셉대로 라데온 450 프로 같은 것이나 저 OLED 바를 이용한 터치 부분 같은 쪽은 재미있는 아이디어 라고 생각합니다.



13인치는 2560 x 1600 해상도(227ppi), 15인치 제품은 2880 x 1800 (220ppi) 의 픽셀 밀도를 가지고 있는 제품들 입니다. 노트북이라고 빋기 어려운 500cd/m² 의 밝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밝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색재현율(Color Gamut)은 기존 sRGB를 능가하는 DCI-P3 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이런 광색역(Wide Color Gamut).. 그것도 디지털 시네마 영역을 커버하게 만든 것은 애플 제품이 실제 현장에서 동영상 편집 등의 저작 도구로 쓰이고 있고, 4K 시네마나 UHD TV 방송 제작의 최근 트랜드가 DCI-P3 색역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실제 NHK가 힘겨웠다고 하나 다큐 제작 현장에서 4K 카메라와 맥북 프로 레티나 가지고 동영상 제작한 적도 있고... 자사의 편집 프로그램인 파이널 컷 프로에서 애플 스스로가 GPU 동영상 가속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DCI로 가는 것은 맞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 7, 아이팩 5K 신형등이 이미 DCI로 가고 있고, 이번 마이크로 소프트의 서피스 스튜디오마져 DCI 색역을 가진 디스플레이로 간 것을 생각하면 빠르게 시대가 DCI로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지만 PC모니터들이 그렇게 될리가...T_T)

높은 휘도, 명암비, 광색역까지 맥북 프로 라인도 이제 정말 프로급 제품이라는 인상입니다. 이쯤 되면 델이나 HP 들의 웍스테이션 노트북들이 안 무섭죠.(디스플레이만 보면)



그리고 뜬금이 없는 LG 27인치 5K 디스플레이가 나왔는데요.

DCI 색역에 5K(5120×2880)의 217ppi를 가진 27인치 제품과 4K(4096×2304)의 21.5 인치 제품 둘이 나왔습니다. 썬더 볼트 3 단자를 이용해서 케이블 하나로 해당 해상도들을 사용 하는 제품들인데, DCI 색역이나 500cd/m² 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애플 스스로가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보다는 예전부터 파트너였던 LG전자에게 맥북 에어의 작업에 쓰일 보조형 디스플레이를 제작 의뢰했다고 보면 될 듯한데.. 나쁘진 않은 방향성입니다. 사실 애플이 직접 만들었다면 사실 가격은 각각 1299 달러와 699달러의 가격에 나올 수 없었을테니까요.

이런 시도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덧글

  • Centigrade 2016/10/28 20:30 # 답글

    이제 맥은 서피스보다 확실히 한수 아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잡고 하드웨어 만드는 동안에 애플은 뭘 하는가 싶긴 합니다.
  • 로리 2016/10/28 20:33 #

    다른 것보다 방향성을 뭔가 못 잡는다 느낌은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의 성공에 기본 맥 사업부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고민하는데 잘못하면 어느쪽을 죽일 수 있다보니 힘겨워하는 느낌이.. 그렇다고 해도 저런 패널 따로 주문하고 부품들 집어 넣는거 보면 무섭긴 하네요.
  • 헬쥐트윈스 2016/10/28 23:46 # 삭제 답글

    배터리 모드에서도 500cd/m² 쓸 수 있나요? 혹시 된다면, 전지가 얼마나 갈까요?
  • 로리 2016/10/28 23:48 #

    뭐 그건 애플에게.. 전 모르겠습니다.
  • 다물 2016/10/31 13:35 # 답글

    그런데 디스플레이 빼면 실망스러운 스팩인 것 같아요.
    점점 맥북에어 같이 얇아지면서 성능도 에어가 되는 느낌이에요.
  • 로리 2016/10/31 13:51 #

    뭐 발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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