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세대 LCD, OLED 어느 쪽을 투자할까? 디스플레이 이야기

10세대급 LCD? OLED?...투자 고민하는 LG디스플레이 (전자신문)

저게 고민인 듯 합니다.

기술적인 위험이 많은 이상 일단 LCD에 먼저 투자해서 대형 제품을 만드는 노하우를 쌓고 가야 한다 VS LCD는 끝났으니 빨리 OLED를 가야한다 라는 문제인데.. 어느 쪽이 답이 있는가? 물어보면 말하기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어느쪽이 되건 잘 되었으면 하네요.


덧글

  • isotoxin 2017/01/04 04:35 # 답글

    정말 고민이겠습니다. 지금 엘지가 선택할수 있는 시나리오가 여러가지인 반면에 그 하나하나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미래를 내다볼순 없는 상황이거든요.

    시나리오1 : 10세대 엘씨디로 선택한다. 해당 기사에서 나왔듯이 엘지는 10세대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10세대를 엘씨디로 먼저 생산하기 시작한다면 가장 난이도가 쉬운 루트겠습니다. 지금 현재 8세대 올레드는 55인치는 6면취, 65인치는 3면취, 77인치는 2면취가 가능합니다. 55인치 이하 모델들 면취를 하기엔 효율성이 좋지 않고 77인치 또한 면취율 효율성은 별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10세대로 간들 결국 효율성이 증가할수 있는건 55인치 이하대와 70인치대 이상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55인치 이하 소형 티비군은 프리미엄 가격을 받을 여지가 훨씬 떨어지고 70인치대는 물론 성장세지만 그래도 여전히 65인치 대비 10%의 시장 밖에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분명히 달라질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입니다. 그렇게 많은 돈을 쏟아가지고 고작 40인치대, 70인치대 올레드를 생산할 가치가 있는가? 올레드가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는 미국이며 미국 또한 55인치 구입보다 65인치 구입 관성이 더욱 큽니다. 40인치대 올레드가 메릿이 있을 국가는 아마 영국이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영국 또한 브렉스트 크리가 터졌으니 더 이상 신용할수 없는 국가입니다. 그러니 믿을 동네는 미국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40인치대 티비에 엘씨디 대신 올레드를 투입하는것은 지나친 오버킬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것입니다.

    만약 해당 기사에서 나오는것처럼 삼성/엘지의 엘씨디 제조기술이 고착화 된 상황에서 대만/중국이 추격하는 꼴이었다면 분명히 10세대를 엘씨디 공장으로 만드는건 자살행위였을겁니다. 이미 11세대니 12세대니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니깐요. 하지만 삼성/엘지는 바로 그러한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퀀텀닷 컬러필터입니다. 지금 현재 삼성이 사용하고 있는 퀀텀닷 개선 필름 방식은 개나 소나 필름 쪼가리만 붙이면 구현하는게 가능하죠. 킨들도 가능했고 아수스도 가능했으니깐요. 하지만 퀀텀닷 컬러필터만큼은 다릅니다. 반드시 알지비 패터닝이 가능해야합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당장은 영어가 안쳐져서 ㅠㅠ) 에프엠엠 패터닝 과정이 전혀 필요 없는 더블유 올레드보다 큐디씨에프가 훨씬 난이도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것만 있으면 10년 동안은 중국업체들의 추격에서 유예기간을 입수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큐디씨에프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낮아진 가시광선 때문에 아이피에스의 물렁한 흰색을 크게 줄일수 있기 때문에 삼성 뷔에이 패널과의 격차를 크게 줄일수 있기 때문에 아이피에스 디스카운트에서 크게 벗어날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은 올레드는 8세대로만 생산하고 40인치대와 70인치대는 큐디씨에프로 집중하고서 인쇄형이 가능해질때 10세대 올레드로 넘어가면 된다 이런 이야기겠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55인치, 65인치군에서만 프리미엄 마케팅이 가능한 올레드에서 큐디씨에프까지 가세하게 된다면 40인치대서부터 70인치대까지 프리미엄 섹터 가세화가 가능해지며 근 십년간 이러한 전략을 할수 있는 업체들은 지구상에서 삼성과 엘지 둘 뿐이라는것입니다.

    물론 이 방식으로 가게 되면 77인치 올레드 티비의 가격이 떨어질 기미가 더욱 없어지겠지만 어차피 피9 공장에서의 생산까지 가능한 9.7세대로 간다한들 77인치 면취는 2대에서 3대로만 올라갑니다. 4대까지 올리려면 반드시 10세대가 필요하지만 인쇄형으로 가지 못한 진공증착 공정에서 10세대는 저 또한 반대입니다. 그리고 올레드 입장에서 더욱 골치인것은 인쇄형 장비를 통해 인쇄형으로 가는게 성공적이라고 해도 여전히 인광 기준으로 청색 수명이 2만시간에서 8천시간으로 떨어진다는 점입니다만 지금 현재 인쇄형에선 2천 시간 입수도 겨우 연구실 레벨로 해내는 수준입니다. 10세대 올레드로 그렇게 쉽게 이전을 하지 못합니다.

    시나리오2 : 9.7세대 올레드 생산. 마찬가지 이유로 진공증착을 여전히 유지하면서 일단은 9.7세대부터 피10 공장에 만드는게 어떻는가도 생각해볼수도 있겠습니다. 시나리오1이 올레드와 큐디씨에프의 공존이라면 시나리오2에선 큐디씨에프의 중요성이 더욱 떨어지는 상황이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큐디씨에프가 정확히 어떤 물건으로 탄생하게 될지는 그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암만 혁신적인 기술이라해도 결국은 그 근본은 엘씨디기 때문에 저 또한 완전히 신용하진 못합니다. 삼성이 큐디씨에프로 가는것도 그 외엔 달리 선택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런 측면에서 올레드를 주요 포인트로 유지한다는것 또한 나쁜 전략은 아닙니다. 물론 3대 밖에 안되는 77인치 면취율은 여전히 고민이겠지만 그래도 진공증착 과정에서 9.7세대 이상 공정 또한 결국 엘지 입장에선 지나친 중복 투자입니다. 3장 면취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50% 가격인하란 의미이니 계륵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시하기도 힘든 70인치 시장에서 올레드의 장악력을 더욱 손쉽게 할수 있는 시나리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시나리오3: 우선 10세대 엘씨디를 만들고 그 다음에 9.7세대 올레드를 만들어 올레드와 큐디씨에프의 라인업 포트폴리오를 훨씬 다양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어차피 지금 10세대 엘씨디로 만들어도 훗날 리툴링으로 올레드 변환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미래 투자면에선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다만 중복투자 때문에 돈이 무지하게 깨진다는 점이 있지요.

    저는 그래서 일단 처음은 시나리오1처럼 시작하다가 5년이 좀 더 지나면 시나리오3와 더욱 흡사하게 가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로리 2017/01/04 11:24 #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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