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메가컨트라스트 LCD 무섭다!!! 디스플레이 이야기

まるで有機ELのような黒表現。コントラスト100万対1のパナソニック新IPS液晶を体験 (phileWeb)

파나소닉 메가컨트라스트 LCD를 발표하다. (링크) 라는 글에서 소개한 파나소닉의 100만대 1의 명암비를 지닌 LCD 시연이 있었나 봅니다. 기사에 따르면 마치 LCD인데도 OLED 같은 블랙을 볼 수 있었다. 라고 합니다.

ⓒ 1999-2017 Ongen Publising Co., ltd. All rights reserved.


저 왼쪽 끝이 55인치 8K, 다음이 4K 55인치, 그리고 31인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1 픽셀마다 로컬 디밍을 하는 것과 같고, 로컬 디밍 LCD의 문제인 헤일로 현상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놀라운 수준의 명암비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1999-2017 Ongen Publising Co., ltd. All rights reserved.


ⓒ 1999-2017 Ongen Publising Co., ltd. All rights reserved.


해당 패널 제품 개발의 이유가 업무용 마스터 모니터 때문이라고 합니다. LCD 모니터들은 밝은데 암부가 엉망이라 OLED TV 같은 쪽이 있는 걸을 생각하면 마스터 모니터로 쓰기 어렵고, OLED 마스터 모니터는 휘도의 한계가 있으니 HDR을 사용한 LCD TV들의 밝기를 생각하면 부족합니다.

이 부분을 채워줄 제품이라는 것이지요.

ⓒ 1999-2017 Ongen Publising Co., ltd. All rights reserved.


LCD이기 때문에 레이져를 사용한 BLU를 구성할 수도 있어서 Bt.2020의 98% 의 색역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OLED라면 신형 물질이 나와야 하지만 LCD라면 기본 대체 기술들과 결합해서 이런 구성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이 이렇다보니 사실 B2B 로만 패널 전개를 할 것이고 샘플 출하가 올해 내년이면 이 패널을 사용한 업무용 모니터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런 제품들이 일반용도로 오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재미있는 시도네요. 결과물을 보니 잘 되었으면 합니다.

덧글

  • niceb5y 2017/01/19 18:57 # 삭제 답글

    약간 의구심이 드는 방식이었는데 결과물은 무시무시하네요. 그래도 컨슈머는 OLED쪽으로 기울겠지만요....
  • 로리 2017/01/19 19:06 #

    아무래도 가격이 쌀 수 없나 봅니다. 효과적이라면 파나소닉이 OLED를 LG에세 수급 받지 않았겠죠. 아무래도 전문 특수 용도 중심으로 갈 것 같네요
  • Sharpness 2017/01/19 20:22 # 답글

    상당히 무모한 기술같습니다... 물론 수명적인 부분을 충족시키긴 했지만.. 그 대가가 무시무시 할듯합니다...
  • 로리 2017/01/19 20:30 #

    딱 생각하면 뭐 전력소모가 크겠죠. 저 레이져 BLU가 아니라 그냥 LED싸도.. 다만 OLED의 블랙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니.. 단가를 떨어뜨릴 수 있냐 대량 생산이 얼마나 쉽냐가 중요한 것 같지만요
  • ㅁㅁㄴ 2017/01/19 23:30 # 삭제 답글

    이런 니치마켓에도 R&D 역량을 내심 발휘하는 일본 기업들 정말 대단하네요. 파나소닉이니까 보통기업은 아니지만서도
  • 로리 2017/01/20 13:23 #

    파나소닉이 니치마켓을 한다는게 사실 문제죠(...)
  • ㅁㅁㄴ 2017/01/20 16:47 # 삭제

    그러니까 말입니다. 일본기업들은 한국기업을 본받아서 제품 기획을 마케터들과 디자이너에게 좀 맡기기를 (...) 제품들이 너무 공돌공돌해서 스펙시트 보고 하악거리는 저같은 공돌이들이나 좋아할만한 제품이 너무 많아요.
  • paul 2017/01/20 01:58 # 삭제 답글

    1픽셀 로컬디밍이면 도대체 BLU가 어떻게 생겨먹어야 되는거죠????
    LCD두개 겹친건가?
    두개 겹쳐도 LCD인 이상 올블랙이라도 빛은 어느정도 새어나오지 않나요?
  • 로리 2017/01/20 13:24 #

    LCD 두개 곂친거라 생각하면 되고 각 패널은 결국 편광이니깐 안 됩니다. 다만 시야각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천하귀남 2017/01/20 09:16 # 답글

    LCD와 OLED패널의 원가가 2~3배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러면 두장 겹쳐도 무리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과거 셔터글라스 방식 3D TV는 30만원 추가 부담으로 해결 가능했으니 55인치 이하에서는 저 방식을 써도 가격부담 크지 않을수도 있군요.

    당장은 몰라도 몇년뒤 중국 10~11세대 가동들어가 대폭락의 시대가 온다면 저것도 가능성있지 않을까 합니다. 뭐 OLED가 그 무렵에는 본격가동되긴 하겠지만 이것도 그때 파란색의 밝기감소 문제 해결이 관건이겠지요.

    물론 전 둘다 안삽니다. ^^;
  • MLCD 2017/01/20 12:27 # 삭제

    이제 LCD 단점 가운데 명암비는 잡았군요. 밝기는 OLED보다 높으니, HDR 영상에선 OLED보다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남은 LCD 단점은 시야각과 반응 속도. 시야각은 정면에서 보면 문제 없고, 반응 속도는 (게임 말고는) 백라이트 조절로 잔상을 안 보이게 해서 눈에 안 띄게 할 수 있습니다.
  • MLCD 2017/01/20 12:29 # 삭제

    LCD 2장을 겹친 듯 한데, OLED보다 비쌀까요? 삼성이 LCD 서브 픽셀 늘리는 방식보다는 쌀 듯 합니다. 삼성이 이거 보고, 열심히 따라하고 있겠네요.
  • 로리 2017/01/20 13:25 #

    LCD가 두개 곂쳐지니깐 자연스럽게 밝기가 낮아지고 결국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LED BLU가 강화되고 냉각 문제까지 고민해야겠죠 일단은 일반적인 양산 TV에는 당장은 어렵다고 봅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9 대표이글루_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