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패널 딜레마 빠진 삼성…지역 구분 판매 등 검토 (전자신문)

LG M+ 는 4K 입니까? 아닙니까? (링크) 에서도 말했지만 M+ 패널은 펜타일 패널 기술으로 해당 패널의 4K 인증 문제를 두고 삼성전자-디스플레이와 LG전자-디스플레이가 여러 격론을 벌인 것을 유명한 일입니다.
그런데 열심히 디스한 이 LG 디스플레이의 M+ 펜타일 패널을 삼성전자가 사용해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바로 폭스콘과 샤프의 패널 판매 중지 때문입니다. 결국 삼성전자의 중저가 60인치대는 완전 공백지가 되었고 40~50인치대도 중저가형은 부족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이 라인들을 채우기 위해서 그 삼성이 LG 디스플레이에 패널 구입을 요청했겠습니까?
문제는 LG전자도 갑작스러운 주문인만큼 쉽게 주문을 채우기 어렵다는 점 입니다. 그 때문에 주문량을 채우려면 M+ 펜타일 패널을 제안 했나 봅니다. LGD 입장에사도 이거 아니면 주문량을 채워주기 어렵다는 거죠. 여기에 삼성이 딜레마가 생깁니다. 이걸 거절하면 40~60인치 중저가 LCD 라인이 빵꾸가 납니다.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처지가 되는거죠. 이걸 받아 들이면 지금까지 열심히 욕 했던 펜타일 4K 패널을 잘 포장해서 팔아야 합니다.
기사에서 나오다시피 미주나 유럽 같은 지역에는 4K패널을 팔고 중국이나 동남아나 이런 지역에는 펜타일 4K를 판다던가 지역을 나눈다던가 등급을 나눈다던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고 삼성 같은 규모있는 회사라면 할 수 있겠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자존심을 접아야 하는 처지가 된 거죠. 정말 홍하이와 샤프가 한 일 때문에 여러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과연 삼성의 IPS 패널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또 과연 LG는 삼성에게 무엇을 구입하거나 받을지도 궁금해집니다. 단순히 돈거래로 끝나길 두 업체의 존심이 쎄니깐 말이죠.

ⓒ LG 디스플레이
LG M+ 는 4K 입니까? 아닙니까? (링크) 에서도 말했지만 M+ 패널은 펜타일 패널 기술으로 해당 패널의 4K 인증 문제를 두고 삼성전자-디스플레이와 LG전자-디스플레이가 여러 격론을 벌인 것을 유명한 일입니다.
그런데 열심히 디스한 이 LG 디스플레이의 M+ 펜타일 패널을 삼성전자가 사용해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바로 폭스콘과 샤프의 패널 판매 중지 때문입니다. 결국 삼성전자의 중저가 60인치대는 완전 공백지가 되었고 40~50인치대도 중저가형은 부족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이 라인들을 채우기 위해서 그 삼성이 LG 디스플레이에 패널 구입을 요청했겠습니까?
문제는 LG전자도 갑작스러운 주문인만큼 쉽게 주문을 채우기 어렵다는 점 입니다. 그 때문에 주문량을 채우려면 M+ 펜타일 패널을 제안 했나 봅니다. LGD 입장에사도 이거 아니면 주문량을 채워주기 어렵다는 거죠. 여기에 삼성이 딜레마가 생깁니다. 이걸 거절하면 40~60인치 중저가 LCD 라인이 빵꾸가 납니다.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처지가 되는거죠. 이걸 받아 들이면 지금까지 열심히 욕 했던 펜타일 4K 패널을 잘 포장해서 팔아야 합니다.
기사에서 나오다시피 미주나 유럽 같은 지역에는 4K패널을 팔고 중국이나 동남아나 이런 지역에는 펜타일 4K를 판다던가 지역을 나눈다던가 등급을 나눈다던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고 삼성 같은 규모있는 회사라면 할 수 있겠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자존심을 접아야 하는 처지가 된 거죠. 정말 홍하이와 샤프가 한 일 때문에 여러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과연 삼성의 IPS 패널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또 과연 LG는 삼성에게 무엇을 구입하거나 받을지도 궁금해집니다. 단순히 돈거래로 끝나길 두 업체의 존심이 쎄니깐 말이죠.
덧글
긍케 우리한테 빨랑빨랑 납품 해달랑께!"
라고 하면 되겄죠 ㅋㅋ
생각하면 펜타일 마켓팅 비판한건 삼성전자 VD이고 펜타일 패널 잘 쓰고 있는 스마트폰 부서 생각하면 복잡하긴 한거 같습니다.
LG노트북에 삼성 SSD가 들어가기는 하는 것 같은데, 이거야 선택지가 워낙 적으니 어쩔 수 없는거라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