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털 ATK의 새로운 로켓 오메가(OmegA) 탈출 속도



미공군이 새롭게 시작하는 로켓 사업인 EELV (Evolved Expendable Launch Vehicle) 의 다음 세대 로켓입니다. 이미 EELV는 델타4 와 아틀라스5 라는 걸출한 로켓을 내놓았지만 델타 4는 너무 비쌌고 아틀라스 5 계열은 아주 훌륭한 가격대 성능비를 보여주었지만 그게 가능하게 한 RD-180 계열 엔진은 안타깝게도 러시아제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때문에 신규 EELV 계열은 스페이스 X의 팰콘 9이 있고 이번 오비털 ATK는 새로운 오메가(OmegA)라는 신규 로켓을 만들었습니다.



구성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스페이스 셔틀의 고체로켓 부스터 기반으로 만들어진 고체로켓부가 델타때 사용된 다른 고체 부스터와 연결되어 있고 3단만은 액체 로켓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걸로 5~10톤 정도를 지구 저궤도에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로 대형화된 고체 로켓 기반 체계는 없는데 말이죠. 이전 실험을 한 아레스 1 로켓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오비털 ATK 자체가 포트폴리오가 고체 로켓 위주로 짜여 있어서...가 아닐까 추정합니다. SLS 로켓이 자주 오르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미군에게 정말로 중요한 고체 발사체 체계인 ICBM의 기술 유지를 위해서도 이런 형태로서라도 지속적인 관련 업체와 엔지니어들을 데리고 있어야 하니까요. 또 아무리 팰콘9이 재활용을 이용한 빠른 발사가 가능하다고 해도 역시 고체 로켓의 제작 스케쥴과 관리라는 부분에서 비교하긴 어려운 지점도 있습니다.

해당 계획이 실제 성공할지 궁금하네요.

덧글

  • 한땀한땀손으로 2018/04/19 20:46 # 삭제 답글

    로켓 탈을 쓴 ICBM 이겠네요. 대체 얼마나 무지막지한 탄두를 실으려고 저런 걸 만드는지.
  • 로리 2018/04/19 20:50 #

    전혀 아닙니다.

    정말 로켓이에요. 미국은 이미 탄두 소형화를 확실하게 이루었기 때문에 발사체 성능에 몰입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1단 로켓에 이미 부스터가 있는 복잡한 구성을 하는 것 자체가 즉시 대응이 중요한 ICBM과는 거리가 멀다는 증거 입니다.

    ICBM을 유지 개발할 인력을 위해서 해당 사업을 한다라고 할 수는 있지만 이쪽이 ICBM 개발을 한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 한땀한땀손으로 2018/04/20 17:01 # 삭제

    하긴 미국은 굳이 강력한 발사체가 필요 없겠네요. 하지만 1단에서 부스터 떼고 1+2단만 쓰면, 훌륭한 ICBM 으로 보입니다.
  • 로리 2018/04/20 17:11 #

    뭐 우주왕복선 고체 부스터 기반이.. 어차피 거기가 ICBM...이니까요

    미국 입장에서는 이미 민병대 수준의 발사체만 있어도 되니깐 문제 없고.. 정말 중요한 재돌입체 구성이 필요할 뿐이니까요.
  • shaind 2018/04/24 01:27 #

    미국이 무지막지하게 큰 탄두를 싣고 싶으면 지금 당장 피스키퍼( = 미노타우르IV 우주발사체)만 다시 꺼내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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