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ONE 120Hz 지원.. 차세대를 준비하는 발걸음 게임 이야기

May Xbox Update Adds Groups, High Refresh Rate, and More (XBOX)



XBOX ONE의 5월 업데이트의 테스트를 위한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재미있는 것이 등록되었습니다. 바로 120Hz 영상 출력의 지원 입니다. 당연하겠지만 HDMI 2.0b 인 XBOX ONE X가 4K 120Hz 출력은 하드웨어 스펙자체로 안 될 것이고 해당 기능은 FullHD나 향후 얼마 후의 해상도인 WQHD 에서 출력을 위해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XBOX ONE X에 이르러서도 결국 근본적인 문제가 있으니 바로 재규어 코어 입니다. 60Hz 정도의 출력에서는 뭐 재규어는 나쁜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다이 사이즈, 단일 코어 성능이 나쁘다고 해도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SMT(Simultaneous multithreading) 같은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8코어를 지원해서 어떻게든 쓰루 풋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나 그리고 콘솔의 많은 자원 부분을 GPU가 처리하고 있는 것을 생각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120Hz 가 된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결국 프레임을 높이기 위해서는 GPU를 극한적으로 갈궈줄 필요가 있고, 당연히 CPU 성능 자체가 아주 높아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생각하면 재규어 입장에서는 랜더링 해상도는 낮춘다고 해도 힘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왜 XBOX ONE X에서 120Hz 를 지원하는 것일까요?



위의 표에서 보듯 가장 큰 이유는 그냥 그게 지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XBOX ONE 게임이 어떻다니 재규어가 어떻다니 이 전에 HDMI 2.0 환경하에서 WQHD(1440P) 120Hz 출력이 하드웨어적으로 지원을 한다는 점 입니다. 1440P에서 최대 144Hz, FHD 하에서 240Hz까지 출력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일 껍니다.

다른 이유는 역시 환경이 받쳐주기 시작했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당장 LG의 OLED TV 는 FHD에서 120Hz 입력을 받습니다.

올해 삼성 고급 4K HDTV도 120Hz 입력을 받게 되어 있고, 4K 고급 TV들이 120Hz 입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그 외에도 프리싱크 지원의 고급 모니터들이 120Hz나 144Hz 입력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제품들이 늘었기 때문에 꼭 콘솔의 성능 자원을 랜더링 해상도에 올리는 것 이상으로 프레임에 투자하는 옵션을 주는 것도 좋고 소비자들도 그걸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요.

특히 프리싱크 모니터나 내년부터 나올 HDMI 2.1 지원의 TV들을 생각하면 이런 프레임 레이트 제한을 푸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프리싱크를 사용한다면)수직동기를 풀어도 티어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30~60Hz 범위 이상으로 동작하는 것만으로도 소비자에게 많은 만족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120Hz 지원 정책은 차후 XBOX ONE 콘솔에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시도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미 XBOX 는 게임기를 단품으로 파는게 아닌 게임패스 같은 정책과 함께 하나의 서비스로 팔고 있고 차후 콘솔이 업그레이드 형이 나오건 완전 세대를 건너 뛰건 하위호환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그리고 당연히 그때 콘솔은 4K 120Hz 가 당연히 지원되는 HDMI 2.1 환경일 것이고 지금부터라도 이런 부분에 대비해 두면 차후 콘솔이 나왔을 때 랜더링 해상도만 올리면 되는 문제이니까요.

사실 이런 차기 콘솔을 대비한 것은 이미 있었습니다.



바로 XBOX ONE X가 나오기 전부터 XBOX ONE에 대해서 게임을 만들때 가변 해상도를 MS가 밀었던 부분입니다. 900P라로 여러차례 욕을 먹었지만.. 이 가변 해상도 엔진과 지원을 늘림으로서 XBOX ONE X가 나왔을 때, 큰 처리를 하지 않고서도 바로 1080P FullHD 해상도를 쉽게 달성해서 대부분 게임에서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한 것 입니다. 즉 지금 120Hz 지원을 하고 게임들에 그걸 지원하게 만든다면 차후 콘솔이 나왔을 때 얻을 수 있는게 많다는 것이지요.

뭐 이렇게 열심히 입을 털고 있어도 정작 저희집 모니터나 TV는 60Hz 환경이고, 해당 제품들의 봉인을 쓸 가능성이 낮은 것아 아쉽긴 합니다. 다만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모니터 새로운 TV를 살때 XBOX ONE X을 통해 더 즐거운 경험을 얻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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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무갑 2018/04/22 21:28 # 답글

    고주사율 때문에 일부러 pc를 살 필요가 점점 없어지게 되는군요. 이미 게임때문에 고주사율 모니터 산 분들은 pc대신 엑박으로 유인하는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잖아도 그래픽카드 비싼 때에 마소와 암드가 이걸로 황씨네에 한방 먹이는 건가요? ㄷㄷㄷ

    다만 저는 패드로 게임한적이 없다시피해서 안타깝네요. 이상하게 어릴때부터 패드에는 적응이 안되더군요 ㅜㅜ

    덕분에 삼성, LG, 벤Q 같은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게이밍용 고주사율 모니터가 더 잘팔리겠네요. 기존 소수의 pc유저 뿐 아니라 콘솔유저까지 노릴 수 있게됐으니까요.
  • 로리 2018/04/23 02:45 #

    HDMI 2.1 표준에 프리싱크가 들어오기도 했고 말이죠.
  • 엑박플스 2018/04/22 22:33 # 삭제 답글

    엑박은 프리싱크와 120Hz 지원하는데, 플스는 뭐 하나요?
  • 로리 2018/04/23 13:12 #

    갓 오브 워 4가 나왔습니다.
  • RuBisCO 2018/04/23 22:13 # 답글

    확실히 이건 괜찮은 흐름이라고 봅니다. 플스도 대응을 해야 헬텐데요.
  • 로리 2018/04/24 02:29 #

    뭐 당연히 차기 콘솔은 HDMI 2.1 이 표준이 될 것이니 자연스럽게 대응하지 않을까 합니다.
  • 제비갈매기 2018/04/23 22:32 # 답글

    뭐 근근웹에서는 독점작 빼액 거리고 있지만 MS는 무서울 정도로 이번 세대에서는 패배했지만 밑밥은 철저하게 계산해서 깔고 있죠(근데 왜 스토어 시스템은 아직도 그 따위 인지 참...) 이번 달에 MS에서 GDDR6 기술자 모집하고 있던 데 2019년 후반기 부터 TSMC 7nm 다이쉬링크, GDDR6 192Bit 12GB 사용하는 원가절감형 XBOX X를 399달러 정도에 게임패스 하고 묶어서 판매할 수 있을 거 같더군요.

    PS5의 경우 리사수가 말한 것 처럼 2018년에 기본 설계 끝난 거 같고 마크 써니가 확정된 스펙 가지고 게임사들 방문하면서 추가적으로 원하는 거 있는 지 확인한다고 하니 MS하고 소니의 경쟁이 지금보다 더 치열해질 거 같네요. DF 예상 스펙이긴 하지만 ZEN 코어 크기가 더럽게 커졌지만 어찌어찌 12GFlops는 달성하는 모양세 입니다.

    XBOX는 하위호환과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울 걸로 보이고 PS는 차세대 콘솔로 이행해서 더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지만 초창기 타이틀 문제를 소니 독점 타이틀 확대로 완화시키려고 하는 게 눈에 보이더군요.
  • GDDR6 2018/04/23 23:40 # 삭제

    MS에서 왜 G6 인력을 뽑을까요? 어차피 멤콘은 전부 AMD가 만드는 AP에 들어 갈텐데요. 멤콘 자체도 라데온 것을 거의 그대로 쓸테고요.

    엑박원Y는 G6 256비트 16GB 정도가 될 듯 합니다.
  • 로리 2018/04/24 02:31 #

    제비갈매기 > 네 여러모로 고민하는 느낌입니다.

    GDDR6 > 당연하겠지만 해당 제품 스펙을 결정하는 것은 그냥 AMD가 알아서 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또 멤콘 효율성 같은 것도 봐야하고 필요하면 MS가 그런 반도체 직접 설계하거나 검수도 해야하고요. 그렇게 단순하게 메이커가 주는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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