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기존 SDR은 흑색휘도를 0.1~0.5cd 정도 백색 휘도를 100~120cd 잡은 규격임 그러니깐 검은색은 0.1cd 이고 흰색은 100cd 이고 그냥 단순 계산으로 1000단계 그런데 사람의 눈은 1/100 단계 정도의 차이를 인지하니 저 나누는걸 1000단계까지 갈 필요도 없이 대략 256단계(8bit) 면 충분히 문제 없는 표현이 됨.
2. 이게 당장에는 문제가 없는데 HDR 시대가 되면서 문제가 생김.
가장 극단적인 예지만 PQ감마 기준으로 0.001 이하를 흑색휘도으로 하고 10000cd를 백색휘도로 하는게 HDR이고 이 단계를 생각하면 10bit도 부족하고 12, 14bit 컬러가 필요할 정도로 분해능이 필요함. 지금은 그냥 같은 색일지 모르는 암부의 단계나 명부의 단계가 표현되어야 함.
3. 일단 디스플레이 출력 문제에서는 인간의 눈이 생각보다 둔감해서 그래도 10bit + FRC 같은 형태로 대응하는 것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촬영은 그렇게 하면 안 되겠죠.
4. 물론 아직 1000cd HDR 도 재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10bit 네이티브 패널이나 잘 하자 주의이긴 합니다만 저런 생각을 해보면 현재 몇몇 HDR 지원 모니터라고 하는 것들이 왜 그렇게 문제가 많은지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태그 : H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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