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의 디스플레이를 보며 느끼는 애플의 위선.. 디스플레이 이야기

Apple MacBook Air 2018 (i5, 256 GB) Laptop Review (Noteboojcheck)

노트북체크에 가보니 맥북 에어의 디스플레이 리뷰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결과적으로 보급형(?) 노트북 클래스 중에서는 이 것보다 좋은 디스플레이를 가진 제품은 없다라는 소소한 결론이 나오던데... 볼때마다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맥북에어가 TN에서 IPS로 바꾸면서 아주 디스플레이 퀄리티가 좋아졌지만 이게 결국 sRGB 색역(colorgamut) 에서 놀거든요.



얼마나 대단하냐면 델타E 기준으로 0.8 이니깐... 이건 그냥 sRGB 감마 색표준 그대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명암비 같은 한계는 있지만 캘리브레이션 같은 것을 할 필요가 없는 고급형 모니터가 노트북에 박혀 있다는 이야기죠.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훌륭하게 만들었는데.. 이 제품의 아쉬움은 바로 sRGB 라는 점 입니다.





sRGB 컬러 개멋 기준으로 색좌표는 고급 모니터 수준이 되었지만.. 이게 참 아쉽습니다. 결국 이 고급스런 색표준으로 할 수 있는 디자인 작업은 웹환경이나 웹툰 정도에 머무르고 좀 더 고급 작업들을 하려면 맥북 프로를 사라는 것이니까요. 사실 웍스테이션 급 제품들을 맥북 프로 같은 쪽으로 미루는 것은 PC 업체들이 다 하는 쪽이고 델이라면 XPS나 프리시젼으로 HP도 ZBOOK 로 하는 것이니 그 자체는 문제야 없다고 보긴 합니다.

하지만 이게 짜증나는 점은 역시 애플의 태도 입니다.

가장 프로와 작업 환경이 먼 스마트폰에서는 DCI-P3를 표준으로 잡고 여러 환경 구성을 맞추고 있습니다. 애플이 자랑하는 고성능 높은 가격의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스마트폰에서는 등급을 나누지 않고 앱 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이게 아이패드나 맥북 에서는 생산성에서 필요 없다는 이유로 디스플레이 등급을 나눠 둡니다. 120Hz 구동 같은 쪽이면 납득도 하지만... OS의 컬러 일관성이나 제작 사용 환경을 위해서는 일치 했으면 하는데 말이죠.

결국 미래를 위해서 여러 레거시를 버리고 새로운 틀을 짠다고 하는 애플조차 결국 마진좋아(...) 이상도 이하도 아닌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많이 아쉽다면 아쉽습니다. 좌우지간 이런 것을 보면 볼 수록 빨리 OLED가 빠르게 LCD를 이겨서 광색역이 쉽게 구현되는 시대가 되었으면 싶네요.


덧글

  • 콘텐츠소비 2018/11/11 20:32 # 삭제 답글

    아이폰 광색역은 광색역 콘텐츠 소비가 목적이지요.
    맥북에어엔 광색역 안 쓰는 게 쪼잔하긴 한데, 도덕까지 까일 일은 아니지요. 맥os는 콘텐츠와 화면 색역이 달라도 자동으로 바꿔서 보여주니, 맥북에어때문에 광색역 못 쓸 것도 아니고요.
  • 콘텐츠소비 2018/11/11 20:33 # 삭제

    HDR 아닌 SDR인가요? 카메라도 sRGB?
  • 로리 2018/11/12 12:56 #

    HDR도 아닌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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