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I는 정말로 대단한 회사죠. IT 이야기

'창립 49주년' 맞은 삼성SDI…브라운관→PDP→OLED→배터리 '혁신의 역사' (전자신문)



삼성 전관으로 출판한 SDI는 대단한 회사인게... 사업에서 알짜배기를 언제나 삼성전자에 빼앗겨온 역사란 말이죠. 원래 브라운관 만들면서 모니터 제작 사업을 했는데, 그걸 삼성 전자에 빼앗기고, LCD 투자를 먼저 했는데 반도체와 접점이 있다고 빼앗기고, OLED도 LCD 빼앗긴 후에 TFT디스플레이 사업이라고 따로 삼성전자와 별계로 하던 사업부였는데 그걸 빼앗기고 말이죠. 그러면서도 계속 자신이 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서 만들어 왔단 말이죠.

진짜 삼성SDI가 잘 되길 바랍니다.


덧글

  • 최지성 2019/07/02 16:15 # 삭제 답글

    삼성전기도 최근에 하나 보내줬죠.
  • 로리 2019/07/02 16:19 #

    전자가 참 이것 저것 계열사 잘 빼앗아가는 것 같습니다.
  • 2019/07/02 16:45 # 삭제 답글

    인사이동을 보면 그놈이 그놈… ㅎㅎ;
  • 로리 2019/07/02 17:16 #

    아 그말은.. 웁웁
  • 별바라기 2019/07/02 18:08 # 답글

    애초에 삼성전관 자체가 삼성전자와 삼성그룹의 테스트 베드 내지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삼성전자가 직접 행동하기에는 워낙에 덩치가 거대한지라, 이래저래 문제가 생기니깐 말이죠.

    SK그룹의 SKC도 기존의 비디오테이프(....)사업 같은걸 버리고 SK그룹 내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로리 2019/07/02 18:09 #

    T_T 참 힘들면 힘든..
  • 별바라기 2019/07/02 18:21 #

    고생은 엄청하는데, 그 대우는 본가에 미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더군요.

    물론 본가에 정식으로 입양되면, 그만큼 처우도 개선 되겠지만...
  • 설봉 2019/07/03 07:52 # 답글

    최근 삼성전기의 패키징 사업도 그렇고 SDI의 OLED도 그렇고 해당 사업의 투자규모를 감안하면 사실 삼성전자 외에 계열사가 제대로 진행하는 건 어려움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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