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22일 또 소유즈 우주선이 발사되었습니다.
이번 소유즈 MS-14 모델은 새로운 발사 중단 장치의 테스트와 신규 항법 및 추진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임무는 이런 위험한 일을 감안해서 단 한명의 승무원만 태우기로 했습니다. 페도르(FEDOR)라고 불리는 이 용기 있는 승무원은 오늘 3시 발사에서 ISS로 이틀 뒤에 도착해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도르의 이 용기 있어 보이는 모습을 보세요!!!!(응?)
FEDOR (Final Experimental Demonstration Object Research) 는 러시아의 NPO 안드로이드 테크닉이 만든 로봇 입니다. 180cm, 160Kg의 무게를 지니며, 무선 제어를 통해서 우주선의 조종이나 차량의 제어를 할 수 있는 로봇 입니다.

우주에서의 위험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위성통신을 통해서 원거리에서의 제어와 1시간동안의 오프라인 동작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세한 임무는 비공개이지만, 우주 정거장에서의 위험한 수리나 업무를 할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계획들이 잘 되어서 화성이나 달 탐사에 사용되었으면 하네요.
이건 오늘의 발사 하일라이트
덧글
아마 사람보다 아킴보를 더 잘 했었던 걸로 기억 나는데... 근데 그것도 벌써 2017년의 일이었네요. 세월 참 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