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ace Neo가 발표 되었습니다.
두개의 화면을 지닌 윈도우 10을 가진 기기로서 말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2020년 연말에나 나올 제품을 벌써 공개했다는 점 입니다. 단순히 상품 하나만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할 이유는 없죠. 이렇게 기다리게 한다는 것은 결국 이 기기에 맞는 UI 에 맞춰서 SW가 나와라는 것이기도 하고, 마이크로 소프트 서피스만이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참여해라는 이야기 일 것입니다.
태블릿 형태로서는 결국 윈도우는 실패했습니다.
사실 2-in-1 제품들은 꽤나 재미있는 것들이 나왔지만 이것은 그냥 키보드가 분리되는 노트북에 가깝지 이걸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처럼 들고 다니라고 하면 할 수 없는 불완전한 제품였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폴드와 같은 형태의 제품이 나오고 있고 이 것들이 결국 태블릿을 넘어가기 전에 윈도우는 앱이건 UI건 뭔가 바뀌어야 하고 일단 중단 다리로서 서피스 듀오라는 제품을 실험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이런 시도가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 UWP는 엉망이 되었고, 터치 인터페이스는 윈도우에서 나날히 줄어갑니다. 잘 되었으면 하는데 참 어렵네요.
덧글
그때 터치 디바이스가 별로 없었어서 그렇지...
서피스 프로3 쓰다가 키마를 두고 스크린터치를 써야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일반 랩탑으로 복귀했습니다.
윈도우폰 생각하면 그저 눈물만....
네이티브 앱인가 뭔가 쓸라고 해도 윈도우 스토어가 너무너무너무 느리고 꼬이고 해서 못써먹을 물건.
MS 얘들 스토어에서 게임도 팔고 생산성 앱도 팔고 하는데 사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스팀에서 길어야 15분이면 받는걸 40분 넘게 받고 있으니.
거기다 업데이트 한번 꼬이면 지우고 레지삭제하고 별짓을 다해야됨-_-;
설마 터치 디바이스 팔아먹는데 기존 데스크탑용 프로그램 쓰세요 하는 못된 짓을 또하진 않겠죠. 그니까 그전에 제발 스토어 관리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