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XDR 모니터의 현실.... 이렇군요. 디스플레이 이야기




애플 XDR모니터를 발표하면서 엄청난 가격에 비판 받았지만... 애플이 경쟁상대(?)로 삼았던 것은 소니와 같은 영상전문업체의 레퍼런스 모니터였습니다. 이들 모니터는 가격 자체가 단위수가 다르다보니 사실 XDR모니터의 엄청난 가격을 생각해도 실제 가성비(!!!!)로 승부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납득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6K 라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해상도의 지원, HDR 가능, FALD로 10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하고, 맥 OS의 뛰어난 컬러 관리를 사용하면 소니나 티비로직 같은 전문 영상 편집용 모니터 장비를 쓰지 않아도 바로 HDR영상 편집을 하고 좋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겠죠.

당연히 이런 제품끼리 비교를 안 할 수 없을 것인데요..






.. 현실은 이렇게 되군요.
물론 비교대상이 듀얼 레이어 LCD 제품군들이라서 성능적 부분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보긴 합니다만, 100만대 1의 명암비를 이야기하고 FALD 576개의 디밍 존 이야기를 한 이상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렇진 않군요. 그냥 천달러대 미니 LED모니터와 그렇게 차이 없는 모습들이...



이렇게 디밍 컨트롤 오류도 보이고 말이죠.

애플은 생산자를 위한 레퍼런스 모니터를 싸게 공급한다고 했고, 테크 관련 리뷰어들도 밝은 곳에서 봐서 매우 좋다고 말을 해왔지만, 실제 영상 편집을 위해서 영상을 비교한 입장에서는 저렇게 됩니다. 사실 이건 일반적인 PC나 IT 테크 리뷰어는 캐치할 수 없는 지점이긴 하죠... 비교 제품군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 말은 컨텐츠 생산자를 위한 것보다 컨텐츠 소비자에나 어울리는 모니터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런 PC용 모니터와 비교하면 매우 심각하게 비싸게 말이죠.



물론 XDR모니터는 가치가 있습니다.
맥 OS와 연동으로 원터치로 컬러 개멋 조절을 한다던가, 6K 급 해상도는 4K급 영상 편집을 해도 1:1 픽셀매칭으로 영상을 보아도 다른 편집 제어창을 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해도 그냥 해상도가 높은 고급 PC 모니터라... 가격이 너무 쎈게 문제이죠. 저런식이면 블루밍 억제만 생각하면 55인치 삼성 8K TV의 FALD 생각도 나고.. 번인 각오하면 LG의 48인치 4K TV 사면 싶기도 하고요.

뭐 애플의 해당 패널 사용한 LG등의 모니터를 기대해 보긴 합니다.


PS. 아 균일도는... 어떠냐면...



아..음..아..

덧글

  • RuBisCO 2020/01/11 11:07 # 답글

    기믹질에 뭐 큰 기대를 하는게 아니긴 하지요
  • 로리 2020/01/11 11:34 #

    기믹이라고 하긴 좀 .. 잘 만든 모니터이긴 하죠 한계는 분명하지만요
  • 루루카 2020/01/11 11:16 # 답글

    가성비 언급하길래, 과연? 했더니... 역시나군요? 잘 보고 가요.
  • 로리 2020/01/11 11:34 #

    뭐 경쟁상대가.
  • 휴메 2020/01/11 11:41 # 답글

    사진쪽에선 필요도 없고 안좋을거라 생각한 분들이 많죠 ㅎ
  • 로리 2020/01/11 11:44 #

    해상도 생각하면 사진쪽에서 매우 필요하긴 하다 봅니다
  • ㅇㅇ 2020/01/11 13:05 # 삭제 답글

    애플이 진심으로 전문가 시장을 원한다면
    그냥 에이조를 구매해야겠어요.
  • 로리 2020/01/11 13:14 #

    에이조와는 추구하는 방향이 좀 달라서.. ^^
  • ㅇㅇ 2020/01/11 13:37 # 삭제

    그렇다고 소니를 살 순 없으니까요.
    음... 살 수 있을까요
  • 로리 2020/01/11 13:38 #

  • ㅇㅇ 2020/01/11 13:42 # 삭제

    애플이 워낙 현금부자라
    기업합병 이야기였어요.
    반 농담이지만
  • ㅇㅇ 2020/01/11 13:16 # 삭제 답글

    로컬디밍이 저가 직하형 tv 수준이네요. 이거 가격 700만 정도 하는 걸로 아는데...
  • 로리 2020/01/11 13:17 #

    디밍존 객수 생각하면 저가 직하형보다야 좋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 쥬나 2020/01/11 13:44 # 답글

    발표와 동시에 출시했다면 이제와선 연식이 오래되서, 라고도 할수 있었을테지만...
    소비자용도 이번 CES에서 디밍존갯수가 5천개를 넘기시작하던데...
  • 로리 2020/01/11 13:44 #

    미니LED 제품군들은 엄청나긴 하더군요
  • ㅇㅇ 2020/01/11 21:17 # 삭제 답글

    아수스 로그 모니터도 로컬디밍으로 아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애플이랑 같은 수준인가봐요?
  • 로리 2020/01/11 21:18 #

    더 쌀껍니다.
  • Sharpness 2020/01/11 23:31 # 답글

    FALD로 할꺼면 VA를 썻어도 균일도나 블루밍 잡는데 좋았을 건데 아쉽네요.. 이분야는 확실히 삼성 기술이 훨 낫긴하네요..
  • 로리 2020/01/12 01:29 #

    삼성의 전문가용 모니터마저 PLS로 유사 IPS 패널을 사용했죠 . 균일도 자체는 검수 패널인가 아닌가로 나오는 문제이고 시야각 문제 때문이라도 IPS을 할 수 밖에 없긴 했을껍니다. 딱히 삼성이 더 좋다 할 수 없다 봅니다.
  • Sharpness 2020/01/12 01:59 #

    19년형 QLED이후 블랙크러쉬 문제도 완벽히 해결되었고... 감마쉬프트 부분(IPS와 10도 차이) 빼고는 IPS가 내세울만한게 이제 딱히 없습니다. 앞으로 광시야각레이어가 대세가 된다면... 출판 인쇄 분야 같은 쪽 빼고는 IPS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지 않을까합니다.
  • 로리 2020/01/12 01:58 #

    터치에서의 내충격성 문제, 광시야각 문제를 생각하면 TV 말고 딱히 VA가 활약할 수 있냐 생각합니다. 저도 VA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패널 기술이고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하지만 IPS가 입지가 좁아진 적이 있나 싶습니다.
  • Sharpness 2020/01/12 02:01 #

    생각해보니 IPS가 저가 스마트폰에는 계속 채택이 될 순 있겠네요 이쪽도 탑에미션 아몰레드가 점유율이 늘다보니 전망이 좋을지도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 로리 2020/01/12 02:06 #

    모바일이 사라진다고 해도 일단 노트북 태블릿 생각하면 IPS가 사라지기 어렵죠. OLED의 대형화 문제도 있고요. 현 삼성 QLED 사용한 노트북 패널이 뭔지 궁금하긴 한데.. VA를 노트북 패널이 사용된지는 삼성조차 오래전 일이니까요...
  • Sharpness 2020/01/12 02:11 #

    겔럭시북 플렉스, 이온 이런거 다 IPS긴합니다. 아무래도 새 제품은 스타일러스와 터치기능이 있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실수로 OLED가 난제해결이 가능하다는 전제로 이야기를 해버렸네요ㅎ 모바일은 확실히 강세이네요
  • muhyang 2020/01/14 23:53 #

    애플이 시야각은 민감해서요.
    VA (특히 PS-VA) 로는 못잡을 겁니다.
  • 파즈 2020/01/15 09:02 # 삭제 답글

    고오가 모니터 균일도가 저래버리면 크크 쟤네 교정서도 안주잖아요
  • 로리 2020/01/15 17:02 #

    라는데 교정은 잘 해서 옵니다.
  • ㅇㅇ 2020/01/24 00:52 # 삭제 답글

    애플 물건이 고가일수록 가성비가 좋아진다지만...
    수만불짜리 모니터와 비교하는건 애초에 무리수가 따르죠
  • 로리 2020/01/24 00:52 #

    이번에는 정말 좀.. 이었죠
  • 작바 2020/02/08 15:20 # 삭제 답글

    역시 아무리 봐도 100만대 1 명암비를 단순 576 디밍존으로 하긴 불가능하더고 생각했었는데... 그러면 그렇죠...
  • 로리 2020/02/08 15:51 #

    100만대 1 명암비야 특정 디밍존 내에는 끄면 나오게 만들 수 있는 수치니까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9 대표이글루_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