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의 영화 제작의 중요 기술은 통칭 그린 스크린..이라 말하는 크로마 키(chroma key) 기술에 있습니다. 단색 배경에서 촬영을 한 다음에 해당 단색 배경을 다른 CG로 교체 한다는 것이지요. 해당 기술은 매우 좋은 기술이라서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인터넷 방송까지 영상 제작에 있어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의 한계도 있습니다.
녹색이 그래도 영향을 덜끼치기 때문에 선택되었다고 해도, 해당 배경색이 조명환경등에 따라서 영향을 빛반사가 심한 흰색 계열 옷이나 반사가 심한 소품이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의 문제도 있고 말이죠. 그 외에도 배우가 집중하기 어렵다는 점도 큽니다.

그래 반사광의 합성 문제가 있었던 영화 그라비티에서는 LED 스크린을 써서 해결을 했습니다. 소니 역시 그런 솔루션인 아톰 뷰(Atom View) 라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자사의 마이크로 LED 스크린인 그리스탈 LED (Crystal LED) 기술을 이용해서 초대형 고해상도 영상을 띄우고 해당 CG영상을 카메라 앵글에 센서와 동기화 시켜서 움직이게 한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실시간 랜더링을 통해서 만들어진 고선명 영상이 실제 배우나 소품에서 반사광을 만들어서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도 2차적으로 후작업을 안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사실 이런 솔루션은 언리얼사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진짜 미래가 온다는 느낌이 있네요. 모드 잘 되었으면 합니다.
덧글
게임배경같은 느낌이 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