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unveils first 2020 4K TV - Q60T with 'Dual LED' (플랫패널즈HD)
85" Class Q60T QLED 4K UHD HDR Smart TV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4K TV 신제품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CES가 끝났으니 당연한 이야기이죠. 많는 사람들이 프리미엄라인의 Q950TS니 OLED CX 니 MINI LED니 같은 최고급 제품을 선망하며 보지만... 그렇습니다. 현실은 모두들 사는건 싼 제품들을 바라볼 수 밖에 없지요. 그런 4K 제품을 85인치까지 출시하겠다는 삼성을 보면 칭찬할만 합니다. 대형 인치에 8K만 팔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딱 칭찬하는건 여기까지 입니다.

일단 HDMI 2.1 이 지원되지 않는 점이야 Q60T가 중급형 제품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Q90 같은 4K 최상위급 LCD TV도 HDMI 2.1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니 8K TV야 HDMI 2.1이 없으면 안 되니깐 HDMI 2.1이 당연하지만 4K 최상위 제품들에서는 게이밍이나 eARC 같은 오디오 환경을 생각하면 HDMI 2.1 이 들어가니 당연히 필요한거 아닌가 싶은데..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 바닥에서 말장난하는 삼성의 최대 개그는 바로 이겁니다. Dual LED 입니다. 전 처음에 듀얼 LED 탑재라고 하길래 삼성이 드디어 듀얼 레이어 LCD 를 사용한 미들레인지를 내놓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게 아닙니다. 엣지형 LED를 저렇게 부르는 겁니다.

"a system of dedicated warm and cool LED backlights enhance contrast details"
라고 입을 털고 있는데... 진짜 삼성은 하나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QLED 패널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듀얼 LED 라고 하면서 엣지식 LED BLU 기술까지 무슨 새로운 패널기술인양 떠벌이고 있습니다. 듀얼레이어 LCD 기술들은 어찌되고 또 이렇게 말하면 FLAD 쓰는 고급 TV들은 뭐라고 해야합니까?
네이밍가지고 장난치는건 어느 정도이지... 새로운 기술이라면 팔기 위해서 장난치는건 좀 봐준다고 해도... 이건 리네이밍 장난이 도가 지나친 것 아닙니까? 듀얼 레이어 LCD 라도 썼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이미 낡은 엣지식 LED 기술을 저렇게 리네이밍 해서 비싸게 팔겠다는 의지 같은 것이 보여서 학을 떼게합니다.
HDMI 2.1도 없고(최상위 4K제품마저도!) 그 광색역의 QLED 패널 기술을 HDR 영상말고 쓰게 만들 HDR 사진 모드 같은 것도 없고, Q심포니 같은 사운드바와 동시에 소리를 내는 모드도 빠지고 타이젠OS도 버젼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깐 작년 모델인 Q60R하고 디자인 뻬면 뭐 그렇게 바뀐게 없다는 것입니다. 아직 Q90T Q80T 같은 9, 8번 숫자 제품 이야기는 HDMI 2.1 미지원 말고 이야기가 없지만.. 이쪽들도 작년 제품의 재탕에 가까울 수 있단 이야기라 무서워집니다.
8K TV를 플래그쉽에 내놓는 것도 이해하고 흔히 말하는 하극상 막는 것도 이해하지만 현재 나오는 이야기만 보면 삼성은 이렇게 살지 말았으면 합니다. 진짜 이딴 식으로 살지 말았으면 합니다.
85" Class Q60T QLED 4K UHD HDR Smart TV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4K TV 신제품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CES가 끝났으니 당연한 이야기이죠. 많는 사람들이 프리미엄라인의 Q950TS니 OLED CX 니 MINI LED니 같은 최고급 제품을 선망하며 보지만... 그렇습니다. 현실은 모두들 사는건 싼 제품들을 바라볼 수 밖에 없지요. 그런 4K 제품을 85인치까지 출시하겠다는 삼성을 보면 칭찬할만 합니다. 대형 인치에 8K만 팔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딱 칭찬하는건 여기까지 입니다.

일단 HDMI 2.1 이 지원되지 않는 점이야 Q60T가 중급형 제품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Q90 같은 4K 최상위급 LCD TV도 HDMI 2.1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니 8K TV야 HDMI 2.1이 없으면 안 되니깐 HDMI 2.1이 당연하지만 4K 최상위 제품들에서는 게이밍이나 eARC 같은 오디오 환경을 생각하면 HDMI 2.1 이 들어가니 당연히 필요한거 아닌가 싶은데..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 바닥에서 말장난하는 삼성의 최대 개그는 바로 이겁니다. Dual LED 입니다. 전 처음에 듀얼 LED 탑재라고 하길래 삼성이 드디어 듀얼 레이어 LCD 를 사용한 미들레인지를 내놓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게 아닙니다. 엣지형 LED를 저렇게 부르는 겁니다.

"a system of dedicated warm and cool LED backlights enhance contrast details"
라고 입을 털고 있는데... 진짜 삼성은 하나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QLED 패널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듀얼 LED 라고 하면서 엣지식 LED BLU 기술까지 무슨 새로운 패널기술인양 떠벌이고 있습니다. 듀얼레이어 LCD 기술들은 어찌되고 또 이렇게 말하면 FLAD 쓰는 고급 TV들은 뭐라고 해야합니까?
네이밍가지고 장난치는건 어느 정도이지... 새로운 기술이라면 팔기 위해서 장난치는건 좀 봐준다고 해도... 이건 리네이밍 장난이 도가 지나친 것 아닙니까? 듀얼 레이어 LCD 라도 썼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이미 낡은 엣지식 LED 기술을 저렇게 리네이밍 해서 비싸게 팔겠다는 의지 같은 것이 보여서 학을 떼게합니다.
HDMI 2.1도 없고(최상위 4K제품마저도!) 그 광색역의 QLED 패널 기술을 HDR 영상말고 쓰게 만들 HDR 사진 모드 같은 것도 없고, Q심포니 같은 사운드바와 동시에 소리를 내는 모드도 빠지고 타이젠OS도 버젼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깐 작년 모델인 Q60R하고 디자인 뻬면 뭐 그렇게 바뀐게 없다는 것입니다. 아직 Q90T Q80T 같은 9, 8번 숫자 제품 이야기는 HDMI 2.1 미지원 말고 이야기가 없지만.. 이쪽들도 작년 제품의 재탕에 가까울 수 있단 이야기라 무서워집니다.
8K TV를 플래그쉽에 내놓는 것도 이해하고 흔히 말하는 하극상 막는 것도 이해하지만 현재 나오는 이야기만 보면 삼성은 이렇게 살지 말았으면 합니다. 진짜 이딴 식으로 살지 말았으면 합니다.
덧글
그런데 이걸 5000K LED를 씀으로 하이라이트 밝기를 개선할 수 있게 되는것이죠.
결과물 보고 판단하는게 좋지싶습니다
스마트폰에 쓰인 소형 OLED 기술의 역사와 행보들을 봐도...
글쎄요. 가령 6500K와 9300K를 오간다든가? 당연히 영상처리로 때우는 게 훨씬 싸고 직관적으로 먹히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해볼 수 있는 건 LED의 형광체를 줄이고 발광 스펙트럼 폭을 줄이는 것(=색역 증가) 정도입니다만 이미 이전부터 3원색 LED나 레이저 백라이트로 다 시도가 되어 본 거고, 특히나 QD와 병용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죠. 혹은 LED 자체가 칩마다 파장 차이가 나는 걸 섞어서 보정하는 건 _이미_ 있습니다만 이건 시장에 공개적으로 선전할 건 아니고...
를 보면, 색온도 다른 2가지 백라이트가 들어간 듯 합니다. 이게 명암비와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듀얼레이어나 미니LED 같은 거 나오면 얼마나 요란법석을 떨려고..
오피셜은 아니지만 재탕은 커녕 480 디밍존이었던 90R은 없애버리고 한단계씩 내렸다는군요. 4K 플래그쉽인 Q90T 및 Q95T도 96디밍존. Q60T는 RU8000의 대체
링크를 잘못 붙였었네요; 제일 밑에 모델별 스펙 있습니다.
기사입력2020.02.05. 오전 11:22
최종수정2020.02.05. 오후 12:35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865734?sid=105
부연설명: LCD 백라이트에 쓰는 LED가 지나치게 단파장인 게 문제.
다만 개인적으로는 블루라이트 유해성은 이상하게 과장되지 않았나 생각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