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CX... 혁신보다 안정을 택한 제품 디스플레이 이야기

Review: LG CX OLED (플랫패널즈 HD)



LG전자의 OLED TV의 메인스트림인 C 시리즈의 최신작인 C9이 드디어 리뷰가 나왔습니다. 플랫패널즈 HD에서군요, 사실 알팅즈 쪽이 먼저 나올 것 같았는데 의외입니다. 신형 영상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로 VP9-2, AV1 재생을 할 수 있다나 이번에 나올 필름메이커 모드나 돌비비젼 IQ 같은 외부 환경 센서를 사용한 영상 조정 모드를 빼면... 사실 LG의 C9에서 CX의 변화는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당장 전체적인 디자인마저도 C9의 디자인 코드의 이어짐이지 새로운 제품이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이건 사실 이 제품의 전체적인 기조가 그렇습니다.



당장 100% 컬러 박스의 White의 휘도측정에서 139cd/m² 으로 오히려 작년 C9이 150cd는 넘겼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운그레이드 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ANSI 명암비나 1% 박스의 부분휘도에서는 C9보다 높은 744나 739cd인데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인상적인 밝기는 아닙니다.



이건 실제 소문이 자자했던 1000니트 패널이 아직 적용 안 되었고 C9의 패널과 동일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색공간은 DIC-P3 96%, rec 2020 기준으로 71%로 아주 살짝 높아졌습니다만, 그렇다고 역시 인상적인 변화는 아닙니다. HDMI 2.1 이야긴 있지만 사실 C9도 완전한 인증 보증이 아니라 그렇지 HDMI 2.1 지원이며, 필름메이커 모드나 돌비비젼 IQ는 아주 큰 변화라긴 어렵습니다.



LG의 훌륭한 사전교정도 있지만 이건 C9에서도 비슷하고 말이죠. 오히려 필립스의 934 같은 제품이 ANSI명암비로 900cd를 그리고 파나소닉의 GZ2000 같은 제품은 1000cd를 넘겨서 화재가 되었죠. 그걸 생각하면 LG는 이번 제품도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번인 때문인가? 라고 하긴 전용 방열구조를 가진 파나소닉은 그렇다쳐도 필립스까지 휘도 경쟁을 하는데, 안 할리는 없고...



네 이유는 바로 언제나 LG OLED 제품을 괴롭혀왔던 밴딩노이즈 문제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LG전자는 ANSI 밝기를 어느 정도 포기하는대신 열심히 튜닝해서인지 밴딩이 최소화 되었다고 합니다. 즉 안정적인 화질을 위한 부분이죠. 개인적으로 매우 납득하는 지점입니다. HDR 영상이 좀 아쉽지만 OLED의 뒤어난 화질적인 리소스 여유가 다이나믹 톤 매핑이나 필림메이커 모드 돌비비젼 IQ 같은 기술들이 영상을 최적화하는데 잘 어울린다고 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만 HDMI 가 4개인데.. 실제로는 1개는 ARC를 통안 오디오 아웃으로 써야하니 3개의 HDMI 2.1 인데 여러 영상기기를 연결하려는 입장에서 보자면 좀 많이 아쉽습니다. 당장 엑박, 플스, 스위치 3개면 연결 끝이고 전용 블루레이 플레이어 같은 쪽은 놀게 되니까요.



인풋랙은 아주 훌륭합니다. 게임모드에서 60Hz기준으로 할 수 있는 최대의 인풋랙 측정을 보여주고있고, 플랫패널즈 HD에서는 테스트 안 했지만 120Hz 입력모드(HDMI 2.1이 없어도 FHD, WQHD해상도)에서는 6ms 이하로 인풋랙을 유지할 것 입니다. VRR 즉 프리싱크가 되면 더더욱 좋고 말이죠.



사실 이번 CX 모델은 비싸긴해도 77인치 제품 가격이 낮아졌다는 점이나 48인치같은 새로운 폼펙터가 나왔다 말고는 C7 부터 내려온 안정적인 기반을 완성한다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혁신은 줄었지만 안정적인 지점을 많이 선택했고 우습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화질과 제품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48인치가 싸게 된다면 꼭 사고 싶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국내에도 빨리 발매가 되었으면 하네요.

덧글

  • 네트워크 2020/03/30 12:03 # 삭제 답글

    1. 당장 엑박, 플스, 스위치 3개면 연결 끝이고 전용 블루레이 플레이어 같은 쪽은 놀게 되니까요.
    ->
    유선/무선 랜으로 BDP를 네트워크드라이브/DLNA 로 연결, 읽어온 압축 파일을 TV에서 압축 풀어서 재생. 이런 기능도 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지금도 스마트폰에서 유튜브 링크만 TV로 넘기면, 알아서 재생하는 기능도 있는데요. 굳이 BDP를 영상 단자로 안 이어도 됩니다.

    2. 밝기 높임 / 밴딩 줄임. 2가지 모드를 넣고, 사용자가 고르게 하면 더 좋을텐데요.
  • 로리 2020/03/30 20:02 #

    1. BDP를 쓰는 이유가 초고화질을 다이렉트로 보려는 거니까요... 그냥 고급 BDP를 쓰는 사람에게는 애초에 용납되지 않는 구성입니다..그거...

    2. 패널 튜닝의 문제라서 그렇게 안될껍니다.
  • 네트워크 2020/03/31 12:37 # 삭제

    1. BD에 들어있는 압축 스트림을 그대로 TV로 보내고, TV에선 유튜브 스트림처럼 압축 풀어서 보여주면 됩니다. BDP를 외장 ODD로만 쓰는 겁니다. 이러면 손상 없습니다. BDP에서 압축 풀고 다시 압축해서 보내면, 말씀처럼 손상이 생기겠지만요.
  • 로리 2020/03/31 12:39 #

    고급 BDP 사는 이유가 그 고급 BDP의 영상 처리능력을 믿어서 사는거니까요.. 그런식 생각한 시람은 애초에 BDP를 안 사죠
  • ReiCirculation 2020/03/30 14:08 # 답글

    저 이거 48인치 사려고 1.3만엔 주고 20키로 지지가능한 모니터암까지 사놨어욬ㅋㅋ
    대체 일본 발매는 언제쯤...ㅠㅠ
  • 로리 2020/03/30 20:02 #

    크으윽 진짜 빨리 나와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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