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본 웬 헛소리.. 리얼미의 SLED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이야기

realme debutes world's first SLED 4K Smart TV (리얼미)

중국 스마트폰 회사인 리얼미에서 갑자기 TV를 내놓는다고 하더니 무려 SLED™라고 괼장한 이름의 무언가를 만들었다고 하길래 자세한 정보를 봤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간단히 현재의 WhiteLED를 사용하지 않고 RGB LED를 따로 사용해서 백색을 만들어서 색역(Colorgamut) 을 획기적으로 늘린... 뭐 그런것이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봤다... 생각을 하게 되죠.



2004년에 소니가 퀄리아 005라고 이미 시도한 방법 입니다.



각 RGB LED들 이렇게 배치해서..



색역이 이렇게 넓어요 하는 것도 똑같아요!!
사실 2007년에 카멜레온 LED라고 삼성도 시도했고... 특별한 기술이 아닙니
다. 이 RGB LED가 사장된 이유는 미친듯한 발열과 전력 효율 문제나 RGB 각 LED등이 수명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화면 변화 위험성, 가격 문제등 때문이었습니다.




소니 TV의 두께를 보세요.

다 이유가 있어서 사장된 것인데 이걸 다시 하는군요. 심지어 세계 최초라고 하는 것도 웃깁니다. 뭐.. 4K 제품은 세계 최초일 것 같기도 하네요. 진짜 이상한 회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냥 모두들 OLED 가자고요 T_T


덧글

  • 내가처음 2020/09/28 16:32 # 삭제 답글

    스페이스X도 우주선 재활용은 자기들이 처음이라고 뻥쳤지요. 우주왕복선은 어디 팔아 먹었는지?
    엔비디아는 자기들이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처음이라고 우겼고요. PowerVR이 먼저인데요.
  • 내가처음 2020/09/28 16:46 # 삭제

    그런데 자발광도 아닌 백라이트 LED면, 그냥 각 LED 자체 색역이 커지게 여러 형광물질 섞으면 안 되나요?
  • 로리 2020/09/28 16:46 #

    그게 WLED 에요
  • 내가처음 2020/09/28 18:26 # 삭제

    그렇군요. WLED를 굳이 3개로 나눌 까닭을 모르겠네요.
    요즘 백라이트 LED는 파랑이나 보라가 나오던데요. 왜 이러는 건가요?
  • 로리 2020/09/29 21:24 #

    퀀텀닷 필름으로 확 색을 바꾸니까요
  • 은이 2020/09/28 17:07 # 답글

    사장된 기술을 발전된 기술과 파워 자-본- 으로 개량한다는 취지였음 납득했을텐데... 최초 드립 ㅎㅎ..
  • 로리 2020/09/29 21:25 #

    뭐 따지면 4K 제품은 최초는 맞을껍니다 ㅋㅋㅋ
  • 잉붕어 2020/09/29 08:28 # 답글

    기존에 있던 기술을 SLED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는건 세계최초긴 하죠.
  • 로리 2020/09/29 21:25 #

    세상은 뭐 이름 잘 짓는 분들이 승리하는.
  • Platinum 2020/10/01 10:09 # 답글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 LG에서 만들던 방식의 패널이네요. hp dreamcolor, 델 premiercolor 패널들... 마찬가지로 광색역 패널에 하위색역을 에뮬레이션 가능했고 몹시 인상적인 색역을 보였습니다만... 내구성이 좀 별로였던 기억이. hp 8740w 와 델 M6600 모두 잘 쓰다 중간에 급사해버렸습니다.. eDP도 없던 시절이라 패널 인터페이스가 LVDS인데, 중간에 인터포저 카드 넣고 여러가지로 요상한 짓 많이 해놓은 물건.
  • 로리 2020/10/01 16:39 #

    RGB 모아놓은 것이니 내구성이 좋을리가 없죠. 특성도 다르고... 괜히 사장된게 아닌데 말이죠
  • Platinum 2020/10/01 20:29 #

    그래도 색역성능이나 넌글레어 코팅 같은 화면 자체의 품질은 정말 훌륭했는데요.. 리뷰 등에서는 계조표현이 니빴다는데 뭐 제 눈엔 충분한 성능이었고.. AUO에서 최근에 내놓는 4K HDR400 패널 정도가 그 정도 감흥을 주더군요. 의외로 전체 색역 모드에서 붉은 캐스트가 나타나는 걸 빼면 화이트 유니포미티는 괜찮았습니다. 직하형이 아니라서 그랬을지도. 급사는 중간의 인터포저 카드에 FPGA를 박아서 색공간 에뮬레이션과 LUT 관리같은 걸 맡는 구조였던 것 같은데 그 FPGA가 발열에 자진방법당해버리는 식이었죠. 물론 OLED앞에서는 어차피 캐버러우 아니겠냐만...=3=3

    근 10년전에 무덤 간 기술을 예토전생시키는 대륙을 보니 아직 우리나라 디스플레이에 희망은 있군요.
  • 내가처음 2020/10/05 12:45 # 삭제

    저걸로 한국 디스플레이에 희망이 있다기엔, 좀 무리죠. 대륙 1군 업체와 비교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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