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가격 급등…프리미엄 TV 보급 앞당긴다 (전자신문)
현재 전자 관련 소자들 전반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전기 관련 반도체부터 초고성능의 SoC까지.. 이런 각종 전자관련 수요급등에서 LCD 같은 디스플레이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모니터와 TV 패널 전반이 코로나의 장기화로 수요가 급등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2019년만 해도 대형 LCD나 중소형 LCD는 사양 사업이었습니다.-물론 지금도 장기적으로는 밝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수요가 늘어난 현재 대형 LCD 패널 가격은 매우 오르고 있습니다.
라는 기사의 내용을 봐도 무서운 수치입니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감각상각도 끝난 라인을 빨리 처분해야 뭐 다른 신사업을 한다고 난리를 치던 것이 패널 제조사들 입장이었습니다. 중국에서 10세대 11세대 공장에서 나오는 패널만으로도 시장 수요에 넘치기 떄문에 더 이상 가격이 오를리가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미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는 잠시 LCD 라인 폐쇄를 정지하고 패널 생산을 하기로 했고, 이런 수요에 힘입어서 패널사들의 안타깝던 실적들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패널사 입장이고... TV 세트 제조사 입장에서는 이건 지옥같은 일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LCD TV는 가격 상한선이 있기 때문입니다. 55인치 UHD 패널값이 두배로 올랐다고 해서 현재 시장에서 55인치 UHD TV를 비싼값에 사고 싶어는 분은 없지 않겠습니까? 물건은 잘 팔리는데 정작 이윤은 떨어지고 공급량을 늘리지도 못하는 이상한 상황이 온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결국 카테고리가 다른 OLED 같은 제품을 만들거나 어떻게든 LCD를 "비싸게" 포장해서 팔아먹는 것 밖에 없는 상황이 온 것입니다. 문제는 전체 LCD 가격이 비싸졌기 때문에 미니 LED 같은 형태의 기믹을 부려도 결국 이윤 부분에서 OLED 같은 새로운 형태보다 많이 싸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LG는 OLED TV를 메인으로 하고 미니 LED TV를 추가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고... 삼성의 경우에는 [단독]삼성전자, 내년 'QD디스플레이 TV' 세계 첫 출시 (전자신문) 이 기사에서 보듯 고집을 꺽고 QD-OLED 패널을 받아서 TV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찌되었건 이제 얼마간 싼 TV의 시대는 저물지도 모릅니다.. 결국 TV를 비싸게 사주는 시대가 와야 하는데 LCD로는 그게 힘들다보니 말이죠.
어찌되었건 모두 잘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전자 관련 소자들 전반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전기 관련 반도체부터 초고성능의 SoC까지.. 이런 각종 전자관련 수요급등에서 LCD 같은 디스플레이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모니터와 TV 패널 전반이 코로나의 장기화로 수요가 급등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2019년만 해도 대형 LCD나 중소형 LCD는 사양 사업이었습니다.-물론 지금도 장기적으로는 밝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수요가 늘어난 현재 대형 LCD 패널 가격은 매우 오르고 있습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이달 TV용 50인치 초고화질(UHD) LCD 패널 평균가격이 15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85달러에 불과하던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무려 80% 이상 폭등했다.
라는 기사의 내용을 봐도 무서운 수치입니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감각상각도 끝난 라인을 빨리 처분해야 뭐 다른 신사업을 한다고 난리를 치던 것이 패널 제조사들 입장이었습니다. 중국에서 10세대 11세대 공장에서 나오는 패널만으로도 시장 수요에 넘치기 떄문에 더 이상 가격이 오를리가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미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는 잠시 LCD 라인 폐쇄를 정지하고 패널 생산을 하기로 했고, 이런 수요에 힘입어서 패널사들의 안타깝던 실적들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패널사 입장이고... TV 세트 제조사 입장에서는 이건 지옥같은 일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LCD TV는 가격 상한선이 있기 때문입니다. 55인치 UHD 패널값이 두배로 올랐다고 해서 현재 시장에서 55인치 UHD TV를 비싼값에 사고 싶어는 분은 없지 않겠습니까? 물건은 잘 팔리는데 정작 이윤은 떨어지고 공급량을 늘리지도 못하는 이상한 상황이 온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결국 카테고리가 다른 OLED 같은 제품을 만들거나 어떻게든 LCD를 "비싸게" 포장해서 팔아먹는 것 밖에 없는 상황이 온 것입니다. 문제는 전체 LCD 가격이 비싸졌기 때문에 미니 LED 같은 형태의 기믹을 부려도 결국 이윤 부분에서 OLED 같은 새로운 형태보다 많이 싸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LG는 OLED TV를 메인으로 하고 미니 LED TV를 추가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고... 삼성의 경우에는 [단독]삼성전자, 내년 'QD디스플레이 TV' 세계 첫 출시 (전자신문) 이 기사에서 보듯 고집을 꺽고 QD-OLED 패널을 받아서 TV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찌되었건 이제 얼마간 싼 TV의 시대는 저물지도 모릅니다.. 결국 TV를 비싸게 사주는 시대가 와야 하는데 LCD로는 그게 힘들다보니 말이죠.
어찌되었건 모두 잘 되었으면 합니다.
덧글
삼성도 그냥 엘쥐 올레드 사다 쓰면 저런 똥꼬쇼 안 해도 될텐데요. 그랬다간, 재드래곤 브레스에 타죽겠지요?
이건가요? 엘쥐 WOLED 상위 기술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