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밤 중에 울고 싶었던 펜탁스의 신형 DSLR 소식..

防塵防滴・耐低温-10度のAPS-C一眼レフ「PENTAX KF」。ボディ約12万円 (와치 임프레스)

펜탁스의 신형 보급기 DSLR이 나왔습니다. KF라고 하네요..
K-70을 요즘에 다시 좀 개량한 그런거인데.. 그야말로 올리푸스가 빠진 OM디지털보다도 개발력이 떨어지는 형태가 신제품이라고 나온것이니까요.(물론 작년에 K-3 mk3 에 몰빵해서...문제도 있지만)

최신 렌즈 리뉴얼도 못했고... 미러리스 전환도 어렵고 아직도 구형 마운트 유지하고 동영상 기능도 부족하고... 그냥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캐논, 니콘, 소니들의 최신 제품들의 경쟁이나 OM디지털이나 파나소닉 같은 메인스트림이 아닌 쪽들도 저렇진 않거든요..

그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잘 되었으면 하는데 어렵네요.. 모기업인 리코가 돈이 없는 기업은 아니라서 투자를 할 여력이 없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투자를 할 이유가 없는 것도 시장 현실이고... 그냥 안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덧글

[winbee]

펜탁스는 갬성으로 올인했습니다. 펜타프리즘을 못 버린다는 거죠. 그래서 미러리스 처음부터 포기하고 동영상 기능도 포기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K-3MK3는 새로나온 16-50 렌즈 핀문제로 국내에서 대판 싸우는 바람에 (그것도 팬부심 단단한 펜탁스클럽과) 신용이 떨어졌죠. K-1MK3 가 어떻게 등장하고 표준망원 렌즈가 어떻게 개선되어 나올지에 존망이 달려있다 봅니다. 다행인지 뭔지 펜탁스 신형 렌즈들을 보면 화질은 무시할 수가 없다고는 하지만 이제 대세는 아무래도 소니에 가 있는 상황이라 ...

그나저나 오랜만입니다 ^_^

[로리]

그냥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