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광기가 부족했습니다. 성우 코이와이 코토리씨의 행사를 보며.. A/V 이야기

小岩井ことりさんの生ASMRパーティ舞台裏。高音質な仕掛けマシマシだった (와치 임프레스)



1월 22일, 성우 코이와이 코토리씨가 도쿄 아오야마에 있는 아오야마 그랜드 홀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ASMR 레이블인"코토네이로"의 2주년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우에다 레이나씨와 안자이 치카씨라는 두분의 성우도 초청해서 토크쇼를 하는 것인데 이 것만 보면 어디까지나 흔한 성우 관련 행사인데요... 이 행사는 정말로 광기어린 행사였습니다.



보통 행사라면 마이크와 PA앰프와 스피커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설비들이 없이 각 성우 앞는 더미헤드만 놓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미헤드를 통해서 무손실 96kHz/24bit로 인코딩한 것과 풀HD 영상으로 실시간 전달하는 서비스도 KORG의 Live Extreme을 이용해 같이 행해졌는데, 각 객석에서는 자신이 지참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해서 성우의 바이노럴 녹음 음성을 들어라는 엄청나기 그지없는 컨셉입니다.

그야말로 광기어린 현장!!! 3개의 6채널의 녹음을 객석 100여명에 동시에 96kHz/24bit 고음질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그걸 최소한의 지연으로만 전달 될 수 있게 했다는 점입니다. 그런 행사를 준비하고 어떻게 했냐라는 기사인데... 정말로 세부를 읽어보시면 이건 광기라고 밖에 말을 할 수 밖에 없네요.

심지어 성우분 인터뷰도 아주 전문적이고 말이죠..실제로 녹음 엔지니어링이나 작곡도 하시는 코이와이 코토리씨니깐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정도 준비도 작업도 보통이 아닌데 말입니다. 이런게 정말로 전문적 기사가 아닐까 하네요. 하여간 부럽습니다.

덧글

  • 자유로운 2023/02/05 21:04 # 답글

    전문가, 그리고 좋은 설비가 결합된 광기란 무섭군요.

    테크 시연으로도 대단하겠네요?
  • 로리 2023/02/06 05:38 #

    네 정말 엔지니어 분들이 고생한다 싶더군요
  • 방송 2023/02/05 23:45 # 삭제 답글

    개인 헤드폰이 무선은 아니지요? 유선이면, 별 문제 없겠네요. 무선이면, 블투 혼선 문제가 있겠고요. 유선/무선 LAN 규격에 "브로드캐스팅" 이라고, 접속한 모든 장비에 같은 패킷 쏘는 기능이 있습니다. 좀 더 발전한 방식으론, IGMP라는 것도 있고요. 이건 같은 방송 내용을 접속한 장비 일부만 골라서 쏘는 기능이고요. IPTV 등에서 주로 쓰는 방법이지요.
  • 방송 2023/02/05 23:52 # 삭제

    "브로드캐스팅" 이 아니라, "멀티 캐스팅" 이네요.
    IPTV를 보면, 같은 내용을 수백만대의 셋탑에 동시에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송신 서버가 수백만배의 대역폭을 먹는 것도 아니고, 그냥 1대분 대역폭만 먹습니다.
    저건 그냥 IPTV 기술을 오디오 스트림에 적용한 듯 합니다.
  • 로리 2023/02/06 05:39 #

    행사장 안에서 지연이 적게 그리고 각 바이노널 음향이 잘 되는것도 단순한거 아닙니다. 거기다가 100여명 참여할 행사 정도니 비용도 생각해야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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